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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문 Hotel Sol Umag, 우리 발콘에서 내어다 본 호텔 해변 그리고 오른쪽으로 수영장. 멀리 만으로 들어오는 곳에 작은 등대. Umag 의 옛도시 중심지, 어딘가 이태리 풍경이... 성모 마리아 교회, 탑이 저렇게 떨어져 홀로 선 모양이 특이하지요. 야자수에 한창 꽃이 피더군요. 지난 겨울이 좀 추워서 많이 얼어버렸다고.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 좀 흐리군요. 저기가 세계 제일 작은 도시 Hum/ 시민이 겨우 23명. 13세기 초에 벌써 도시로 등록되었답니다. Villa Emma Opatija 에서 Dovlan으로 가는 아름다운 해변 길에 있는 집 유전사연이 정확하지 않은지 허물어지고 있는 상태... 우리가 사는 지방에서 독일인이 20세기초에 이곳에 전차를 ... 저 위에 있는 Villa에 살던 주인, 빌라를 지나는 길에 패말이 붙었더군요. 우리가 걸은 길을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쯔 요셉 1세가 그때는 아마 마차로...? ^^ 자세히 보면 이스트리아 해변에 이렇게 민물이 쏟아나는 샘터같은 곳이 많아요. 그래서 생선양식이 잘 된다고 해요. Hotel Admiral, 이런 관광호텔이 굉장히 많아요. 저렇게 거창하게 좋아보이는데, 그렇다고 뒷쪽도 늘 좋은 것은...? ^^ 해변이 아주 깨끗하고, 물이 맑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전혀 비릿내가 없어 바닷가에 온 기분이 없었지요. 배를 타고 서너시간 반도를 돌면서도 어디 호수에 온 기분이었어요. 크로아치아는 2013년 7월에 유럽공동체에 들어오게 될거에요. 아직 Kuna (쿠나) 돈이 1유로를 바꾸면 7.5 쿠나 첫날 엄창난 금액에 좀 어리벙벙 했지요. ^^ 새로 지은 집들이 많고, 길도 모두 엄청 좋은 새길들이었어요. 올리브 나무들이 여기 저기 새로 심어진 곳에 세계에서 제일 강한 "Bura" (Bora)라는 추운바람이 여기 유명하지요. 그래서 돌담이 많아요. 몇년전 다녀와서 다른 카페에 올렸던 글 여기 올립니다. 요즈음 세계 축구 선수권 내회에서 저 작은 나라 선수들이 결승전에 들었지요. 유고슬라비아 전쟁에서 비참한 모습도 많았던, 그리고 역사상 이태리 점령에서 많은 시련을 겪은 지방. 지금도 많은 이태리 문화모습을 볼 수 있는 곳. 날씨가 좋으면 저 아드리아 해변에서 건너편 베니스를 볼 수 있는 가까운 이태리. 저 해변이 동해안 비슷하게 기암절벽이 많아요. 모래사장은 극히 드물고. |
첫댓글 감사합니다
그저 신기하고 크게 눈 뜨고
여행 온것처럼 구경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야자수 나무도 신기하고
바다물도 맑고 투명하네요
호텔이 근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