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잎에 바람구멍이 숭숭난 석수농장배추입니다.
벌래들도 맛있는걸 아는지 먼저 시식을했네요~
반통은 겉절이로 만들었습니다.
만들어둔 양념에 부추넣고 버무리기만하면~
아삭한 배추겉절이 완성~
예전같으면 쓰래기로 버렸을 겉잎입니다.
친환경 유황배추잎을 그냥버리기 아까워서
바람구멍난 겉잎은 숨만죽도록 살짝쪄서~
참기름넣고 된장 양념에 무쳤습니다.
배추잎 된장무침입니다.
바지락살 넣고~
시원한 배추잎 된장국도 끓이고~
예쁘장한 배추 고갱이로는~
소고기 구워~
쌈으로~
쭈꾸미 볶아~
쌈으로~
석수농장 친환경 무우입니다.
소금에 절궈진 무우에 고추가루 옷입혀 두고~
액젓, 마늘, 생강효소, 새우젓, 멸치가루넣고~
석박지로 담았습니다.
무우청을 자르지 말고 보내달라
부탁드렸더니 한바구니 가득하네요~
소금에 절궈두었다가 숨죽여놓고
고추씨 양념준비해서~
무청김치로 만들었습니다.
고추씨 무청김치는 맛이들면
뼈다귀 해장국에 넣어 먹으려구요~
버릴것 하나없는
석수농장 묶음채소 반찬들로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첫댓글 우와~~~
배추로 다양한 요리가 한상 가득 탄생했네요
고추씨는 육수낼때만 사용했는데...
저도 고추씨를 이용해서 담궈야 겠습니다
고추씨 육수낼때 쓰실정도면
살림의 고수시네요~
캬아
다 먹고싶네요
형님
정모때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신진수(청주) 진수형님 어캐?
@백석훈(서울) 팔 수술 연기하고 갑니다~
@신진수(청주) 어이구.몸이 우선이죠.
ㅋㅋ제목에서 얼마전 맹선생님께서
바람나서 씨맺은 감 얘기가 생각나
혼자 웃었습니다~
그런 얘기는 이상하게 안잊혀져요~ㅎ
선생님 연륜에서 나오는
유머는 따라갈 수가 없죠 ㅎㅎ
아고 글 읽어내려가면서 침을 몇번이나 꼴까닥 삼켰는지 모릅니다 ㅎㅎㅎ
너무 솜씨쟁이시네요..
배추겉잎을 찢어서 된장무침하신게 너무 인상적이네요
저는대충 칼질을 하는데 손맛이 더해지니 더 맛나보여요
다들 고수님 들이라 매일매일 배움이 있는곳입니다 ㅎ
저도 전음방 고수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딸에게 칭찬 받는
아빠가되서 기쁘기도 하구요
저도 따라쟁이할렵니다
된장 무침~~감사드림다
된장무침, 고추장무침으로도 먹을만했습니다.
우와~~!!! 완전 요리사시네요~
그제 쬐끔
요리 흉내만 내고있습니다.
저는 그저 함바식으로 돌아가야겠어요.ㅎ
지중해식도 배워보고싶습니다~
와~아 넘 맛있겠어요
작년에 배추을 조금 심어봤는데
벌레랑 뜬물이 끼여서 누가 가르쳐주시더라고요
청량 고추을 잘게썰어서 물에 담갔다가 그물을 뿌려주니
없어 지더라고요 덕분에 무농약 김치 해먹어 봤어요.
요리가 하나같이 다 맛깔스러워요^^ 한솜씨하시네요
고추씨 먹을땐걸리적되지안을런지
털어내고먹어야하나요...?
고추씨는 먹을때 하나도 거슬리지 않습니다.
고추씨가 영양가도 좋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