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학원강사 일 오래했거든요.. 시간당 페이가 훨씬 높았지만, 코로나도 겪고, 계속 경쟁하는게 스트레스더군요.. 학교에서 학원시절 특강처럼 했던 내용 약간 변형해서 해줘도 그게 얼마나 많이 준비하고(얼마나 비싼지ㅠㅠ)모르더군요.. 막상 그렇게 강의식으로 수업해도 알아줄려나 몰라요..
@골든파오리저도 대치동에서 학원강사 경험 있고 무척 많은 시간 들여서 수업 준비하는데, 학생들에게 아무리 많은 것을 줘도 전혀 고마운지 모르더라고요. 뭔가 아무리 훌륭한 수업을 하더라도 학생들은 '뭐.. 나쁘지는 않네. 다음 수업은 더 발전해서 준비해와' 이런 반응이에요ㅋㅋ 오히려 "우리 부모가 낸 세금 월급 받잖아! 더 줘! 더 줘! 부족해 더 해줘!"이러는 거 같아요ㅎ
첫댓글 학원강사를 찾는거면 학원을 가야죠.
저런 민원을 들어줘야한다는게 웃기네요.
민원 들어주려 하지 않아도 민원 들어오면 교장 교감 선에서 무조건적인 협조를 하니... 그리고 학원식 명품 강의를 요구하는 학생, 학부모 적지 않더라고요.
@Dotori 협조를 빙자한 명령같네요.
장감이야 승진해야하니 별일없이 지나가길원하고 결론적으로 교사 너만 참으면된다로 간절히 마무리하고 싶은 심정일거같군요. 솔직히 문제생겨도 아무도 챙겨주지도 않는데 각자도생입니다.
@개포우성1차 맞아요. 협조를 빙자한 명령이죠. 만나는 교감 교장 마다 학부모에게 쩔쩔매니 교권이 더 추락하는 거 같아요.
선생님들에게 문제 생겨도 교장 교감은 눈가리고 있더라고요. 교직에서 쫓겨난 선생님들도 보고, 저도 법적 분쟁 생겼을때 눈귀 막더라고요.
생기부는 그럼 땅파서 쓰나요..? 웃기는 학부모네요
요즘은 교사 권위가 학원 강사 보다 못한 거 같아요. 학부모들은 '니 수업 철학은 내 알바 아니고 명품 수업으로 내 자식 명문대 보내놔'인거 같아요.
저는 사실 학원강사 일 오래했거든요..
시간당 페이가 훨씬 높았지만, 코로나도 겪고, 계속 경쟁하는게 스트레스더군요..
학교에서 학원시절 특강처럼 했던 내용 약간 변형해서 해줘도 그게 얼마나 많이 준비하고(얼마나 비싼지ㅠㅠ)모르더군요.. 막상 그렇게 강의식으로 수업해도 알아줄려나 몰라요..
@골든파오리 저도 대치동에서 학원강사 경험 있고 무척 많은 시간 들여서 수업 준비하는데, 학생들에게 아무리 많은 것을 줘도 전혀 고마운지 모르더라고요.
뭔가 아무리 훌륭한 수업을 하더라도 학생들은 '뭐.. 나쁘지는 않네. 다음 수업은 더 발전해서 준비해와' 이런 반응이에요ㅋㅋ
오히려 "우리 부모가 낸 세금 월급 받잖아! 더 줘! 더 줘! 부족해 더 해줘!"이러는 거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