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30일 주일
아침= 찰 쑥떡 오이 요구르트
점심= 김밥 상추 쑥갓 병어회 깻잎 배추김치 소주 마늘
저녁= 쑥떡 오이 오징어 소주
***** 음식을 하루 세끼로 적당히 나누어 먹어야 부작용을 막을수 있다. *****
오늘 아침에는 상쾌하고 기분 좋게 일어났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충남에 해미성지로 성지순례를 갔는데 배가 고프지 않아서
아침을 먹지 않고 떡을 먹었는데 아침을 때울 수가 있었다.
배가 고프면 오이도 먹고 요구르트도 마셔서 괜찮았는데 점심시간이 늦어지면서
2시가 넘어서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에 배가 고파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다.
점심을 먹고는 뱃속이 편하지 못했는데 저녁을 못 먹고 쑥떡을 먹어서 저녁을 때웠다.
발에서는 열이 나고 약간 부었는데 발은 고실고실 말라 있었다.
몸에 열이 조금 많다는 증거다.
음식을 아침 점심 저녁을 잘 나누어서 과식이 되지 않도록 먹어야 하는데
먹는 일기를 쓰는 내가 음식을 나누어서 못 먹는데 이런데 관심이 없는 분들은 오죽 하겠는가.
하지만 음식에 관심이 없는것 같아도 저보다 음식을 더 골고루 잘 먹고
적당양을 드셔서 부작용 없이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안다.
저야 체질이 예민해서 음식에 따라서 어떨때는 소화가 안 되기도 하고
어떨때는 같은 음식인데도 소화가 너무 잘 되어서 부작용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오늘만 봐도 아침에는 배가 고프지 않고 점심에는 배가 고프고 저녁에는 배가 고프지 않은것이다.
멀리 차를 타고 가는데도 먹는양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