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어머니교사:
고슴도치. 구슬댕댕이. 은하수. 예똘. 무지개. 두더지. 구랑실. 민들레. 신난다. 하늘에.보리밥.
내용:
[자유를 향한 교육] 중 화학/ 과학기술의 관점/ 지리학 P231~239
-구랑실의 옛이야기 한자락으로 시작.
-<일상적으로 화학적 현상들과 접하고 다양한 종류의 화학적 과정이 우리 자신의 몸속에서 일어나고 있는데도 우리 중 다수가 화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한평생 생소한 기분을 작는 것은 왜일까. 화학적 현상들 자체의 이해하기 어려운 성격과 관련되어 있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 교육법의 방식과 관련되어 있는 것일까?>
체험을 통해 인간적인 경험이 확장되고, 실습을 통해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것은 막연한 체험이 아니라 지적훈련, 직업훈련을 한다는 것이 와 닿았다.
-유황의 화학적 반응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 그림으로 그리기도 하고. 지구안의 화학적 현상, 기본원소들의 반응들을 실험을 통해 알아가는 과정에 경탄. 이런 과정들이 경이롭고 경탄스럽다.
-<학생들은 사춘기 연령에서 종종 광물학에 열중할 수 있는데 특히 그들이 망치로 두드려보고 수집하면서 이 영역을 정복할때 그러하다. 스스로 발견하면 작은 수정조각 하나도 참된 보물인 것이다> 지구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원소, 인간을 이루는 기본적인 원소가 광물에서 출발하여 식물, 동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슈타이너는 원형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원형을 찾아가고자 하는 것 같다.
-왜 원형을 찾아갈까? 원형적인 몸직은 어떻게 나오는 걸까? 내 교실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현장에서 그 원형에 대한 질문들이 계속되어야. 형태그리기를 한다면 그 원형은 무엇일까? 선? 그럼 선의 원형은 어디냐 하는 질문들이 필요하다.
-<발도르프 교사가 7학년에서 아이들을 직접 다양한 현상들로 이끈다면 그는 무엇을 야기하는 것일까? 예를 들어 그는 불이라는 현상이 작고 다소는 다스려진 분젠등으로 불꽃으로 제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교사가 불꽃의 타닥러미, 거세게 타오름 등 불꽃의 현상 앞에 자연현상의 위력과 아름다움에 열광할 기회를 배려하는 것이 와 닿아. 이런 자연현상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아가고 나를 만나는 방식으로 화확공부를 하고 있어. 내안의 불꽃 같은 신비로움은 실험실, 학문에서가 아니라 인위적인 아름다움과는 다른 실험실의 경험과는 다른 느낌을 주면 좋겠다. 대보름 같은 날. 사랑어린 화학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식물학에서는 어떤 방식을 통하여 경탄과 경외감이 일어나게 할 수 있을까? 초등시기에 경탄과 경외감을 경험하지 않는다면 9학년이후의 화학에서도 일어나지 않는다.
-씨앗을 보여주고 밥상이야기를 한다. 이 밥이 어디서 왔는지.
교감하지 않고 대상화하는 이유는 뭘까? 실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생명이라는 ) 지속적인 (벼베기, 들살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머릿속에 있던 것을 실생활로 내려 오게 하는 것이 필요.
<기본적인 토지측량~~ 직접 실을 자아보는 연습 ~~~> 구체적인 일상을 통하여 지리학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
<자기영역안에서는 우주와 지구 사이의 지속적이며 물질적인 전환이 일어난다. 지구는 지속적인 수류에서 수소를 우주공간으로 잃어버리지만 그와 동시에 매일 1000~100000톤에 이르는 우주물질을 받아들이고 있다.> 막연한 지리학이 아니라 우주가 지구와 밀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것.
-언어, 외국어하면 영어로만 생각한다. 단순하게 영어만을 하는 것이 아니겠다. 많은 언어들이 생겨난 배경이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영어도 마찬가지다. '영어'로만 한정지어 수업하지 않아야겠구나.
-글자를 배우는데. 소묘(그리고)하고 글씨를 쓰고 읽기를 배우는 과정.
인간의 가장 위대한 힘은 말. 노래보다 말이다. 연주보다 소리.
-한 영혼이 육화되는 과정에서 12학년으로 마무리되는 구나. 456년 지리학에서 자기를 확장하고 789에서 현상을 개념화하고 인간학을 거쳐 문학으로 마무리되는 교육과정을 보면서 인간을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한 대단함.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환경을 경험하게 하는 구나.
지리학에는 문화, 지형등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본질은 다르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
-10학년이후에는 사고, 정리 등에 방점이 있겠다. 꼴로 이 세상이 이루어져. 형태그리기의 원형은 내 몸의 움직임이다.
-일어나는 모든 걸 그림으로 그리는 것이 놀랍다.
질문하면 답은 온다.
-살아있는 수업이구나. 이런 수업은 당연한 건데 부족한 우리는 어떻게? 바램이 있다. 생활속에서 색이 어디서, 어떻게 오는가 시도해 보고 싶지만 두려움 있다.
-서화는 먹, 붓 등을 다루는 공부, 상형문자 공부.
-슈타이너공부가 서화수업에 어떤 영감을 주는가?
한자배우기(언어로써, 원형과 흐름에 바탕이 되는)
체적인 질문을 관옥선생님께 해 보면 좋겠다.
--다른 뉘앙스로 정리되었거나 충분하지 못한 부분은 누구라도 더 채워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계셔 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