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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댓 금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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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 식의 마음가짐으로 공부했다간, 죽도 밥도 안 될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왜 선생님이 되고 싶으신 건가요? 제 주변에서는 흔히들 안정적인 직장, 워크 앤 라이프밸런스, 방학 등의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이런 류의 동기는 듣고 있으면 힘이 조금 빠집니다. 현실적인 생각들이긴 하지만요.
‘정말 하고 싶어서 도전하는 거다’와 같은 열정 가득한 동기를 갖고 계시는 선생님들도 있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전 지역에 퍼져있는 선생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어떤 동기, 목표가 있기에 힘든 수험생활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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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댓 남겨주신 선생님들께서는 다들 학생들로부터 동기부여를 받으시는 모양이에요 ㅎㅎ.
육아휴직 자유롭게 쓸수있어서요. 그래서 교사나 공무원 공부 둘다했는데 공무원 시험이 안맞더라구요.
네! 육아휴직 제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교사라는 직업이 복지의 측면에서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교사는 수업에 들어가는 그 순간이 설레지 않을때 교단에서 내려오는겁니다 ㅎㅎ
교생실습 때의 제 모습이 어땠는지 돌이켜 보게 되네요. 짧은 문장임에도 임팩트가 강합니다...
교육학에서 공부했던 외재적, 내재적 동기가 생각나네요 ㅎㅎ 둘 다 있으면 더 강력한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내재적 동기에 그것에 대한 흥미 등이 포함되어 있던 것 같아요.
저도 강한 흥미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이 일 아니면 다른 일은 하고 싶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교사 직업에 대해 엄청난 기대는 교사가 되든 안되든 간에 만족을 주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냥 현재 하고 있는 공부가 좋다면, 교사가 되어서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제게는 내재적 동기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네요 ㅎㅎ.
문제아였던 제가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개과천선 한 것처럼 선한 영향력을 주고싶어서..?같네요
저고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나도 기억 속에 남아있는 선생님 몇 분이 계셔요. 저도 그 분들덕에 교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네요 ㅎㅎ
22 저도 같은 이유로 교사 하고 싶어요.
고3 때 담임 선생님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학생 인생에 조금이라도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어요.
저는 애들 바른 인성 교육 하고싶어서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2.08 22:11
조금 낯 간지러운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이왕 살아가는 거 세상에 이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제 개인적 능력면에서 제일 발휘하기 좋은 분야라고 생각했고, 모든 인간사의 원인이 교육에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남들에게만 맡기기 보다는 내가 직접 참여해서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교직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를 좋아해주는 학생들을 만나면 힘이 나더라고요. 힘든 아이들도 있지만 그럴때마다 다른 아이들을 바라보며 버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언젠가 힘들게 했던 아이들도 제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믿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안정성, 공무원 하나 보고 준비했고 합격한다고 대단히 행복할 것이란 기대도 없었습니다. 되려 그래서 수험생활을 잘 버텼던 것 같고, 암울했던 신규시절을 잘 극복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는 사기업 가야돼 소리를 듣고사는, 조직에서 일 많이 하는 10~30%에 늘 드는... 워라밸 없는 삶을 살고있지만 안정성, 공무원이라는 것 하나로 버티고 살고 있습니다.
사명감과 직업의식은 교사생활 하면서 생긴 것 같습니다. 저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 나를 필요로 하는 이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것...이어서 일이 많고 퇴근이 늦어도 가르치고 이끄는 보람이 있고 아이들이 좋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