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늘을 걷는 남자', 오늘 '맨 프롬 엉클' 짧은 후기

[아조]

우선 '하늘은 걷는 남자'는요,

진짜 토끼형 원맨쇼같지만 은근히 조연들도 잘 받쳐준거 같아요.
토끼형 불어 잘했나요? 아님 배운건지 ㄷㄷ
전 고소공포증 있어서 CG 였다하더라도 떵꼬 지려서 혼났어요. 영화로 만들기 어렵고 자칫! 지루하기 쉬운 소재인데 잼게 봤어요.
젬머키스의 힘인가요.

오늘 가족 관람한 '맨 프롬 엉클'은,
가이리치의 자세와 복고풍을 중요시하는게 너무 티나 좀 지루했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빵터지는 유머에 즐거웠네요 ㅋㅋㅋ
특히 수중씬있는 술한잔과 추격전 나올땐 애랑 같이 뒤집어졌어요 ㅋㅋ
여배우 완전 미인은 아니지만 매력있네요.
그러나 남주 두명이 너무 잘생겨서 아내가 행복했대요.
결론은 여성팬를 위한 영화인걸로 ㅋ

[풍문으로 들었어]

아직 맨프롬 엉클 안봤지만 여배우 괜찮지 않나요? 알리시아 비칸데르
꽤 미인인데^^

[아조]

묘한 매력있어요 ㅎㅎ

[풍문으로 들었어]

0011나폴레옹 솔로 리부트인데다
(이것도 맨프롬 엉클이죠) 냉전시대가
배경이니 ..복고풍일듯 해요..^^

[아조]

배경, 옷, 음악, 자동차, 자세를 중요시함까지 모두 복고풍이네요 ㅋ
전 재미있기도 했지만 이거때문에 진짜 즐거웠어요 ㅋ

[Ungo]

조토끼 불어전공일걸요?

[아조]

어쩐지..ㅋㅋ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ㅋ

[푸른]

천아맥 3D가 사람 놀래킵니다. 뭔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면은 진짜 몸이 움찔하더라구요.. ㅋㅋㅋ

[아조]

전 2D 만으로도 충분히 지렸습니다.

[Orwell19]

여 주인공 가비 정말 매력있더라구요 ㅎㅎㅎ 저 역시 수중씬 장면에서 박장대소 했어요 ㅋㅋㅋ 꼭 볼 입니다 ㅎㅎ

[아조]

저도 수중씬이 젤 웃겼어요 ㅎㅎ 여주는 갈아입는 옷마다 잘어울리고 묘한 끌림있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