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요일 조조( 9시 50분이 조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비는 조조 할인 받았습니다.)로 봤습니다.
조조임에도 토요일 저녁 예약하려는데 2명자리는 앞 3줄만 남아있고 한자리씩 떨어져 있는 자리만 있어서 앞뒤로 앉아서 봤습니다. 당일날은 영화관에 전좌석이 꽉 찼더군요.
2. 하정우는 정말 연기 잘 하는 것 같아요.
이 배우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번에 정말 반해버렸습니다. 하정우 단독컷으로 나오는 장면이 영화의 90%는 차지하는 것 같은데 하나도 지루하거나 뭔가 비어보인다거나 이런 느낌이 전혀없었습니다. 물론 촬영이나 편집의 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이정도로 흡입력 있게 여기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됩니다. 연기, 물먹방 하다못해 욕까지 정말 최고!! (특히, 욕이 정말 귀에 착착 감기 더군요 ㅎㅎ)
3. 범인.......전 정말 영화 마지막쯤까지 범인이 살인의 추억의 "향숙이"하는 박노식님인줄알았어요
연령도 비슷하고(앗! 검색해보니 71년 생이시네요 ;;;) 목소리가 똑깥은것 같아서.... 헌데 아니네요...
4. 영화에서 나오는 공사장 이야기는 실제로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정부의 대응이 정말 그럴것 같아서 슬프고 힘들었습니다. (제가 지난 선거 이후로 정부에 대한 믿음을 완전 버렸니다. ;;;; ) 설국열차의 경우 SF이고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한 발 떨어져서 볼수 있었다면, 더테러라이브는 감정이입이 더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누군가 결말은 통쾌 하다고 하셔서 기대하고 봤는데... 전 더 슬프더군요...
사설이 길었지만,
결론 강!추!
올여름에는 설국열차, 더테러라이브 모두 보세요~
** 설국열차, 더테러라이브 모두 부모님이 아이들(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추정)과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테러라이브 끝나고 옆에있던 아이가(6~7세 정도로 추정됨) 하는말 "아빠! 너무 무서워" 였습니다. 두 영화 모두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부모님들은 자제해주시는 것이 아이들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을 것 같아요.
첫댓글 좋은 영화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것 같네요.^^
대선후 뉴스끊고 사는 사람에게는 언론과 작별을 하게 만드는...
그 점이 더 슬프기도 했습니다 ;;;
마지막에 왜 하정우 혼자 남았는지...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에 왜 경찰이 들어가는지 등... 사실 디테일한 설정은 조금 걸리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ㅋ
그런 설정은 하정우의 연기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죠~
하정우 정말 멋져요!!
하정우는 귀에 폭탄때메 못나간거 아닌가요 경찰은 범인 잡으러 간거고
저도 보고왔습니다 긴박감이랑. 전개가 최근 영화중에 가장좋은듯하네요 쩔었음요~~ ㄷㄷ
35억이라는 예산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금액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영화예산은 잘 모르지만 왠지 그것보다 훨씬 많은 제작비가 들었을 것 같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