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쫑긋! 93회 월례강좌 안내
장소 : 사과나무 치과 5층 귀가쫑긋 강의실
언제 : 2017. 11. 3(금) 오후 7시
누가 : 관심 있으신 분 누구라도 참석 가능!!
강사 : 조 용 헌 (건국대학교석좌교수, 사주명리학 연구가)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민속학을 전공하여 불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국대 석좌교수이자 사주명리학 연구가이다. 저명 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책들은 지난 18년간 한·중·일 3국의 600여 사찰과 고택을 답사하는 과정에서 재야의 수많은 기인, 달사들을 만나며 천문, 지리, 인사에 관한 강호동양학의 3대 과목을 한국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인기 칼럼인 ‘조용헌 살롱’을 오랜 기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조용헌의 동양학 강의><조용헌의 사찰기행><조용헌의 소설 1·2><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방외지사><조용헌의 고수기행><조용헌 살롱><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등 다수이다.
주제 : 고대 그리스의 신전풍수
사주명리학은 도교의 방사(方士=도사)들이 오래 살기 위해 자연의 흐름에 인간을 순응시키는 방법을 찾자는 수련체계였다. 밤과 낮이 음양으로, 사계절이 오행으로, 여름과 가을 사이 정 가운데에 자연의 중심이 되는 흙(토)을 넣어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사주 풍수 한의학 전문가를 찾아서 잡과라는 과거를 둘 정도로 어려운 학문이었으나 점차 대중화되면서 조선 후기에는 민간에 자리잡았다. 미신이라고 치부하는 것 속에 가득 담긴 한국인들의 독특한 상상력이 바로 세계시장의 승부처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고대 그리스의 신전풍수와 동양의 사주명리학과 풍수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연관지어 보여주므로서 사주명리학이 가진 상상력이 한국의 미래 문화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갈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