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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 하는 일은 언제나 설렙니다.
겨우 하루 차이지만 12월 31일의 마음은 헌 마음이 되고
1월1일의 마음은 새마음이 됩니다.
새마음을 맞이하는 날은 분주해서
새해 첫날은 늘 할 일이 많습니다.
먼저 음식을 통해 복을 기원합니다.
바로 뽀얀 국물의 떡국이지요.
울긋불긋 화려한 음식을 제치고
가래떡이 새해의 첫 음식이 된 것은
정갈하게 맞아야할 새 아침과
가장 어울리는 빛깔의 흰색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새해에 빼놓을수 없는 일중 하나는
다름아닌 덕담 나누기입니다.
말 속에서 영적인 힘이 담겨있어
뭔가를 간절히 말하면 결국엔 그대로 실현된다는
믿음이 덕담이라는 독특한 풍습은 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해 덕담은 시간을 바꾸어 과거형으로 해야 한다고 하네요.
가정에 축복이 가득히 내린 한해였으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복을 빌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런 어법은 고대사회의 안령사상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덕담의 유래를 찾아보다 벌써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이미 내린 은총으로 새해에는 감사한 일들만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저도 여러분에게 새해 덕담을 드립니다.
마스크를 벗고 반갑게 손을 마주 잡고
인사를 나눌수 있어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뜻하는 모든 일이 주님 안에서 이루어졌으니 감사합니다.
성당에서 매일 미사를 봉헌 할 수 있고
부족하지만 봉사활동을 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습니까?
(바오로딸 수녀회 메일중에서)
**우리 2021년 마지막날에 이렇게 인사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