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김다현 vs 린, 편파 판정 논란→오열 이유…압도적 점수차 왜?
한수지별 스토리 • 1일
'현역가왕' 참가자 가수 김다현이 린과의 대결에서 패한 가운데, 일각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제기됐다.
2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김다현 vs 린 기싸움 실체! 편파 판정 논란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MBN '현역가왕'에서는 가수 김다현과 린의 죽음의 데스매치 1대1 현장 지목전이 진행됐다.
앞서 김다현은 린을 대결 상태로 선택했다. 김다현은 '가버린 사랑'을 선곡해 나이 답지 않은 성숙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캡처© 톱스타뉴스
린은 '봄날을 간다'를 선곡, 초반 가사를 잊는 실수를 했지만 프로다운 대처로 소름을 유발했다. 결국 린이 182점을 받으며 큰 점수 차로 승리, 김다현은 방출 후보가 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린과의 데스매치를 언급하며, "린은 데뷔 23년차의 엄청난 관록과 실력을 겸비한 가수다. 15살의 어린 나이의 김다현이 린을 1:1 데스매치 상태로 꼽았다. 결과는 린의 완승이었다. 하지만 결연 과정에서 뜻밖의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라며 린의 가사 실수를 짚었다.
그는 "가사 실수를 했는데도 린이 승리를 하면서 편파 판정 논란이 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다현은 패배 이후 오열을 했다고 한다. 김다현이 평소에 그렇게 운적이 없다고 한다. 린이 가사 실수를 했지만 이겼다. 이길 수는 있지만 린이 엄청난 점수차로 이겼다. 김다현은 패배 결과 보다는 엄청난 점수차에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방송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심사평 자체가 김다현에게 더 공격적이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린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의 질타도 마음 깊이 새겨 읽고 있다"라며 "하차에 대한 댓글도 보았고 고민을 안 했던 것은 아닙니다만 조금만 더 지켜봐달라"라고 양해를 구했다.
다만 이진호는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서는 "김다현이 가장 따르는 참가 가수가 린이라고 한다. 김다현은 방송 이후 제작진에게 '내가 봐도 속상한데 린 언니는 얼마나 속상할까'라고 했다고 한다"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탈락 위기에 처했던 김다현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극적으로 생존했다.
한수지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