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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1차 공부 관련 질문을 공개댓글로 남겨주시면 답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후 답변 내용 + 임용 공부에 대해 하고싶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거나 어려울 시 질문/답변 파일을 올리려고 합니다.
공유하기 어려운 개인적 질문이시라면 비밀댓글도 괜찮지만, 다른 수험생분들과 질문이 겹치지 않기 위해 공개댓글로 댓글 달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저는 유기, 분석 쌩노베로 공부를 시작했고 학부병행 초수에 89.67점을 받았습니다.
물화생지 카페의 거의 모든 합격수기를 다 읽어보았고, 합격자분들의 시행착오와 경험이 불확실한 시험 준비를 하는 제게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물화생지 선생님들께서 올려주신 자료를 정말 잘 활용했습니다.
엄청난 노력이 담긴 자료들을 나눔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저도 좋은 결과를 얻고난 후에
작지만 힘을 보태려고 했습니다. 기억이 쌩쌩할 때 질문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답변 해드리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1.27 18:07
Q1. 전공책에서 필요한 내용을 압축한 강사분들의 교재로 공부중인데, 전공서 문제를 꼭 풀어야 할까요? / 전공서를 꼭 봐야할까요?
A1. 저 또한 수험 초반에는 시간을 아끼고자 강사분들의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그것이 지름길이라 생각했지만, 강사분들의 교재는 요약이 아니라 누락인 것이고 결국에는 전공책을 읽고 저자와 소통하며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강사분들의 교재와 함께 강의를 들으며 내용을 채워간다면 전공책이 꼭 필수는 아니라 생각하지만, 스스로 공부하신다면 전공책만한 지름길, 올바른 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서 문제는 절대 필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전공서 문제는 이론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줍니다. 내가 이해한 이론이나 내용이 문제로 출제된다면 어떻게 출제될 지 알려주는 도구입니다. 개인적으로 전공책 본문에 있는 예제는 꼭 풀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그 후 저는 기출 + 사설 문제를 회독하며 전공책 연습문제 중 좋아보이는 문제를 발췌해서 머리로 풀고(계산이 복잡한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아는지 모르는지만 확인)솔루션을 확인했습니다.
@a moment of time 전공책 문제풀이의 중요도에 대해 말씀드리면 유기>>> 분석 > 물리 > 무기화학 순서입니다.
Q2. 물리, 무기, 분석에 대한 공부법
물리 - 매년 14~16점이 출제되고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합니다. 물리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어렵게 느끼신다면, 기출분석 파일에서 빈출된 파트에 대해서 먼저 파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물리화학같은 경우는 무기,분석,유기에 비해 각 내용의 위계가 그나마 덜합니다.(전체 내용을 관조했을 때 물론 연관되는 부분이 크지만, 임용에서 물리가 어렵게 출제되지 않고 어렵게 출제되었을때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틀리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약점이라면 남들 하는만큼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이롭습니다.) 열역학 / 혼합 열역학 / 양자 / 분자분광 / 반응속도 등 … 각각에 4점정도 배점을 두시고 자신있는 분야부터 전공책 + 기출문제를 펴놓고 왔다갔다 하시며 확실한 점수 만들기를 먼저 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는 앳킨스 교재를 정말 많이 읽었고 예제와 연습문제를 골라풀며 적용하는 능력을 많이 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리화학을 정말 좋아했어서 문제를 파헤치고 이론을 파훼하는 것에서 쾌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험은 절대 그정도 수준을 요하지 않고, 만약 그런 문제가 나온다 한들 그 문제를 틀려서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닐것입니다.
@a moment of time 무기 - 무기야말로 애매하게 알고 있으면 점수를 얻지 못합니다. 기약표현이 무엇인지, 신축진동과 전체운동의 기약표현은 어떤 차이인지, 트랜스효과와 분광화학적계열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등 전공책을 읽고 정리하는 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무기 또한 기출분석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무기는 개념 간의 위계와 연속성이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기출 정리본과 전공책을 함께 펼쳐두고 완전하게 이해를 해야 합니다. 무기는 실력이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는 과목입니다. 처음에는 점군이고 뭐고 운동이고 뭐고 하나도 이해가 안가고 도대체 뭐하는 과목인지 하는 분노가 강하게 생깁니다…전공책을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봐야해요. 내가 여기가 이해가 안간다… 다음에 다시 보고 넘어가자? 이게 정말 안통하는 과목입니다. 이해 못했으면 그냥 틀리자 하고 과교론이나 자신있는 과목에 더 투자해야합니다. 정말 힘든 과목이지만 특정 수준을 넘어가면 재미있는 과목이 됩니다. 빈출파트가 정해진 과목이고 빈출파트에서 안나온다? 그러면 다같이 틀린다고 생각하시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우선 빈출파트를 정복한 후 나머지 파트에 힘을 쏟으시기를 바랍니다. * 무기는 예외가 많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된
@a moment of time 학문이라 공부하면 할수록 “아…이 이론에서는 저거고 여기서는 이거라네.”…. 이런 것들이 정말 많이 보이지만, 기출에서는 그렇게 애매하게 물어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애매하게 물어보면 그냥 다같이 틀리고 -2로 시작하면 됩니다… 대비 가능한 영역에 대한 노력을 쏟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기를 공부하시다보면 초반엔 답답하고 중반에는 재미있고 마지막에 깊이 파고 있을때는 한숨만 나오실텐데, 중반에서 공부한 내용으로 임용 문제를 푸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무기화학 기출은 미즐러나 휴이 본문에서 “그대로“ 문제를 내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따라서 전공책을 여러번 읽으시고 읽다 보면 ”내가 출제자라면 여기서 내겠다.” 이런 포인트들이 많이 보이게 됩니다. 저는 그러한 구절들을 따로 모아두고 문제로 출제되면 어떻게 출제될 지 따로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분석 - 기출문제파일 보며 빈출파트를 앞에서부터 공부, 위계와 개념간의 연관성 연속성이 있는 학문입니다. 발췌해서 공부하시면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분석도 공부법은 동일합니다. 기출문제 + 전공책 펴두고 될때까지 전공책 보고, 기출 안풀리면 전공책 또 보고, 전공책 이해 안가면 아래 예제에 적용해보며 무한반복입니다. 결국 전공책의 내용을 물리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전공책과 소통하고 전공책의 문장을 머릿속으로 그리는 수준에 도달해야 합니다. 가령, 산염기 문제에서 A B 를 섞었을 때 용액 속의 이온들이 어떻게 반응에 참여할까? H3A와 A3- 를 섞었을때 짝산과 짝염기 형태로 공존할 것이기 때문에 그 형태가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분석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선 문제를 읽었을 때 이게 무슨 말인지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를 풀거나 전공책 문제를 풀 때 문제 속 상황을 저의 언어로 정리해 문제 옆에 타이핑했습니다.
가령 침전평형 문제 : 아 지금 AgI AgCl이 있는데 이 둘의 Ksp를 비교해보면 Ksp가 더 큰 애가 더 늦게 침전되겠지? 왜냐하면 Ksp가 크다는 것은 더 잘 용해된다는 뜻이니까
@a moment of time 이런식으로 분석은 상황을 분석하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고 기기분석은 휘발성이 강한 내용처럼 느껴져서 빈출파트의 내용들이 완성되었다고 느낀 후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분석은 유기만큼이나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공식화해서 문제를 풀면 절대 안됩니다. 마치 내가 이온이나 분석물질이 된 것 처럼 내가 어떻게 움직이고 누구랑 반응할까??? 이런 고민을 정~~~말 많이 하셔야 합니다
@a moment of time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전공서 연습문제를 골라서 풀었다고 하셨는데 기준이 있을까요?
1. 1차 공부하실 때 기상 취침,, 뭐 몇시간 공부하셧는지 이런 생활패턴 궁금합니다!
2. 월별로 어떻게 공부하셧는지 궁금힙니다!
3. 방대한 공부범위를 공부하다보니까 당연하게도 까먹고 계속 까먹고 그러는데 과목별로 단권화를 하셨는지?? 하셧다면 팁?? 어떻게 공부하셧는지 궁금합니다
4 아 그리고 공부하시면서 어떤 스터디 활용하셧느지 궁금합니당
1. 저는 데이오프를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1년에 공부를 아예 하지 않은 날이 8월부터는 독감걸린 이틀뿐이고 세어보니(실습기간 제외) 14일 정도 됩니다.
- 1월~3월 / 목표는 도서관에 8시30분에 나와서 23시~24시(도서관 문닫음)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명절은 하루만 쉬었고 1월에는 2박3일정도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 3월(개강)~실습 전 - 학교 수업(7학점) 들으며 똑같이 8시30분에 나와서 23시~24시까지는 하자였지만 이때 잘 지키지 못했습니다.
위 기간까지는 아는 게 너무 없고 자신감도 없는 시기라 무작정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소위 말해 ‘팼습니다.’ 하루종일 산염기만 본 날도 있고 하루종일 열역학만 본 날도 있습니다. 과목별로 찔끔찔끔 하다보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과목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4월중순~5월중순(실습기간) - 실습 학교가 매우 바쁘기도 했고 거리도 멀어서 퇴근하고 주말에는 내내 수업준비하고 학교에서는 내내 애들 지도했습니다. 이때 1달동안 공부를 못한다는 사실에 걱정이 많았고 실습 후에 각성하게 됩니다.
5월중순~여름방학 끝(8월말) - 하루 13시간~14시간을 목표로 아침7시에 나와서 24시까지 도서관에 있었습니다.(지키지 못한 날이 더 많습니다 ㅎㅎ)무조건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있자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정말 힘든 날에도 무식하게 집에 안가고 유튜브에 무작정 임용이라고 검색해서 교육학 특강을 보거나 해설강의를 보거나 합격수기를 읽었어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 보면서 자극받고 실습때 공부 못한만큼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운동도 안해서 근육량이 6kg가 빠지게 되고 이틀정도 독감에 걸려서 아예 드러누운 것 빼고는 매일매일 공부했습니다.
@a moment of time 9월~임용 : 이때는 아침 6시30분,7시30분을 번갈아가며 매일 밤 12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저녁에 잠이 오면 바깥 벤치에 나가서 인출하고, 기출문제도 손으로 푸는 시간이 아까워서 입으로 계산과정과 풀이과정들을 말하며 공부했습니다.
말을 해도 되는 공간에서 공부하며 앞에 과거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고 과거의 나에게 현재의 내가 가르쳐준다고 생각하며 공부의 텐션이 떨어지지 않게 했습니다. 6시에는 집에 가서 샤워 + 스킨케어까지 다하고, 컵밥을 데운 후 컵밥을 들고 먹으면서 도서관으로 돌아왔고 밤에는 집에 가면 바로 취침하며 버리는 시간이 없이 보냈습니다.
@볶음밥주인 공부시간, 생활패턴 총평 — 위에 써놓은 이야기만 보면 고시공부하는 고승덕처럼 보이는데 슬럼프도 정말 많았고 도서관 앉아서 여행유튜브 보고 도서관에 짐두고 바깥 벤치에서 멍때리고 이런 날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전 임용 합격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저는 정말 노베에 가까운 수준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학교 다니는 3년 내내 임용 공부와 관련되지 않은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3년간 학교 생활을 성실히 한 친구들과 같은 결과를 바라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나중에 2차 스터디원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9월부터는 정말 도서관에 들어오려면 저에게 얼굴도장 찍고 집가려면 퇴근도장을 저에게 받아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엉덩이로 눌러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노력이 재능인 사람이고 많은 노력을 하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보며 스스로를 수험기간 동안 많이 채찍질했습니다. 1년 힘들고 30년 하고싶은일 하며 살자는 마인드로 버틴 것 같습니다.
2. 월별 공부법은 나중에 자세히 쓰겠지만
저는 월별 공부법은 따로 없었고, 임고 전날까지 내가 헤치워야 할 목록들을 정해두고 쳐내기식으로 공부했어요.
기출 8회독 + 가지고 있는 강사 문제 모두 다 풀기를 목표로 세웠고 , 이를 위해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쏟은 부분은 전공책을 읽으며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입니다. 월별로 기한을 정해두고 기출을 하지도 않았는데 사설로 넘어가거나 공부계획에 쫓겨서 따라가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파워 J라 계획을 세워야한다면 계획을 세우되, 빨리 끝나면 계획을 앞당기고 늦어지면 미루는 것에 대해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3.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여러 과목의 단권화를 시도했습니다. 그것이 전공책을 옮겨적는 물리적 노동 단권화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끼고, 가지고있는 전공책 파일에 책갈피 기능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까먹는 것은 정말 당연합니다. 15분전에 본 거 문제풀려고 문제 보면 까먹습니다. 저는 그 시간을 아끼기 위해 내가 필요한 내용을 찾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기출을 여러번 풀며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고 강사 문제들을 매우 많이 푸는 것이 저에게는 복습이었습니다. 전체 내용을 회독하자! 라고 마음 먹으면 슬럼프가 왔어요. 이 많은 내용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봐야하나… 그런데 문제에 손을 대면 “ 아 나 이거 모르네. ” 이러고 다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반복학습했어요. 까먹는 게 당연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계속해서 반복하는 게 중요합니다. 계획적이신 분들은 회독 계획을 세워서 하시던데 저는 그렇게는 못하고 그냥 시간으로 찍어누르며 정말 여러번 봤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화학 열역학의 특정 개념 공부 -> 기출 풀기 -> 사설문제 풀기(까먹음) -> 특정개념 다시 공부 -> 문제 다시 풀기 -> 시간 지난 후 기출 풀기
@볶음밥주인 4. 교육학 인출 스터디 - 많은 노력을 쏟았지만 올해 교육학 득점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전국 수험생들이 비슷하게 느꼈을 것 같습니다.
전공
- 강사문풀스터디 : 답안을 공유하고 모르는 문제 질문
- 기출스터디 : 기출문제를 랜덤으로 가져와서 스터디에서 풀기 / 처음에는 범위를 정해서 풀다가 저와 속도가 맞지 않아서 유기 제외한 과목은 기출을 혼자 보고 모르는 것만 질문했습니다.
- 모의고사 스터디 : 답안 공유, 모르는 문제 질문
- 과교론 : 과교론 기출문제 풀이+개념인출 스터디
- 개념랜덤디펜스(10월~11월) : 수준이 비슷한 친구와 함께 전화로 무작정 ‘열역학 설명해봐’ ‘과교론 수업모형 다말해봐‘ 이런식으로 스터디를 했는데 이게 도움이 정말 많이 됐습니다.
스터디가 주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스터디원이 ~~라고 설명하면 스터디 끝나고 나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거나 설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기화학이 이해가 잘 안 가는데 미즐러하고 휴이 교재 보는 것만으로도 시험 준비가 될까요 아니면 강의를 들어야 할까요?
저는 무기를 강의에만 의존하다가 전공책 영접하고 눈이 떠졌습니다. 물론 제가 아는 것이 없는 상황에서 강의와 전공책을 병행했다면 좋았겠지만, 강의보다는 전공책의 설명이 훨씬 더 자세합니다. 강의를 이해했는데 전공책을 이해못한다 —> 강의를 이해한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해요 무기는 미즐러하고 휴이 교재에서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기출에 나오기때문에(기억나는대로면 LMCT 에서 흡수띠의 수를 묻는 문제, CO의 MO문제 등등) 미즐러하고 휴이를 보는 게 중요하지 강사들이 설명하는 자신들의 이해체계에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기화학은 이해가 안가는 게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래서 전공책을 정말 끈질기게 들여다보고 내가 맞게 이해한 것인지 문제에 계속해서 적용해봐야해요.
@a moment of time 네 감사합니다
@크림수프 윗댓글에 무기화학 관련해 공부법 질문주신 분께 답글 드렸는데 참고하셔서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a moment of time 네 선생님 댓글 다 읽어 보았고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기출 문제는 몇월부터 푸셨나요?
1. 전공 이론강의가 너무 방대합니다. 한 과목을 공부할 때 이론강의를 다 듣고 문제풀이가 나을까요, 강의를 한 단원 듣고 문제풀이하고 다시 진도나가고 문제풀이하는 방식이 나을까요?
2. 전공과목은 동시에 한 과목씩 올인해서 공부하는게 나을까요 동시에 진행하는게 나을까요?
3. 강사 문풀자료가 기출+기출기반 변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로 기출풀이를 하지 않고 강사문풀자료만 확실하게 풀고 정리한 후 반복해도 괜찮을까요?
4. 6개월 일병행 예정입니다. 과교론 교육학은 하반기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1. 저는 이론강의를 무조건 완강하자 하고 강의만 무작정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는 처참합니다. 10년전 초등학교 동창 이름만 기억나듯 이름만 어렴풋이 기억에 남고,,,내가 뭘 한건지… 우선 임고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70~75점을 받으면 2차를 보통정도 한다는 가정 하에 합격을 합니다. 그 말인 즉슨 모든 내용을 절대 내가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애매하게 알고 있으면 답안지에 쓰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은 없고 뭐였더라 하다가 시험 시간이 끝나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려면 무조건 이해를 하고, 문제도 풀어보는 식으로 해야지 무작정 진도만 나가면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머릿속에 남는 내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2. 1번 질문 같은 경우는 개인의 차이가 아니라 저는 정말 저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2번은 질문자님께서 시행착오도 겪어보시고 개인의 공부성향을 잘 파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교육론 제외 56점이 유물무분에서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동시에 진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위험한 대답일 수 있지만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ㅇㅂㅊ 강사분께서는 문풀반에서 기출변형 형태 또는 기출문제를 그대로 내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문제들을 완전히 숙지하시면 당연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참 말씀드리기 애매한 지점이 결국 강사 문풀 자료를 확실하게 풀고 정리하는 것이 강사에만 의존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올해 공부하며 97년~24년 기출을 다 보면서 올해 출제 개념을 예상하고 그에 대비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문제라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사 혼자 그물을 치게 하는것 보다는 강사와 내가 협업해서 그물을 치는 공부가 더욱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시간이 모자라시다면 강사 문제를 반복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4. 그 전에 전공을 잡아두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시면 하반기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제가 여러 합격수기를 읽어보았을 때 그랬던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하반기부터 과교론과 교육학을 하시면 결국 총량보존의 법칙이 있기 때문에 남들이 1년동안 공부한 양을 3~4개월 안에 끝내셔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전공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교육학과 과교론에 양보해야 합니다. 교육학과 과교론은 44점의 배점으로 매우 높고 35점이상 득점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암기에 자신이 있으시고 폭발적인 집중력을 내실 수 있으시면 저는 오히려 하반기에 시작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반면 늦게 시작했다는 불안감에 쫓기고 전공, 교육론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칠 것 같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과교론이랑 교육학을 어찌보면 하반기로 미루는 것인데 그것이 보호대로 작용하여 일병행 시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지는 않을까 스스로 질문해보시기를 감히 말씀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02 12:4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03 01:09
선생님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몇가지 여쭤보고싶어요ㅠ
1. 기출 풀이 회독의 구체적 방법에 대해 여쭤보고싶어요. 대부분 처음에는 전공서 한번 회독하고/ 문제를 보고 이런식으로 나오는구나 /답을 구해서 답과 문제를 맞춰보고/ 그 다음부터 바로 답을 안보고 풀 수는 없을테니 그다음부터 어떤식으로 회독법을 올려가셨는지 궁금합니다!
2.강사 문풀을 기출과 함께 푸셨던것 같은데 강사문풀도 문제를 직접 풀 수준은 못되어서 거의 답을 보면서 문제를 공부하는 느낌으로 시작했습니다.. 강사 문풀을 어떻게 활용해야 도움이 될 지 조언듣고 싶어요ㅜㅜ
3. 어쨌든 초수가 아니라면 다시 1차를 시작하는 지금 시점에서 기본부터 전공서 회독부터 차근히 해야할지.. 아니면 기출풀이 열심히 회독 올리고 모고 풀이 바로 해야할지.. n수생 시작의 방향성도 고민입니다 ㅜㅜ
1. 기출풀이 회독 방법
저는 기출풀이회독을 6단계로 나누어서 공부했습니다.
1단계 - 풀이를 봐도 이해가 가지 않고 관련된 전공책 부분을 찾아 공부할 수 있는 수준
2단계 - 풀이를 봤을 때 이해가 가는 수준
3단계 - 문제를 봤을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정도/4점 문제 기준 3점을 맞출 수 있는 수준
4단계 - 풀이가 기억나서 푸는(?) 수준 / 오랜만에 봐서 기억 안나지만 풀이 보면 아!! 하고 다시 완벽하게 푸는 수준
5단계 - 문제를 봤을 때 -> 관련 기출 문제, 강사 문제가 떠오르는 수준 / 변형이 어떻게 될 지 예상해보는 수준(또는 이 문제가 다른 년도 어떤 문제와 유사한지, 출제의도가 무엇인지, 다음에 출제된다면 어떻게 출제될 지 예측)
6단계 - 문제를 봤을 때 눈으로 풀고 입으로 중얼거리며 푸는 수준 / 변형 문제 + 관련 강사 문제의 문제 및 풀이가 떠오르는 수준
1~6단계로 체크를 하며 단계가 낮은 문제들 위주로 많이 돌렸습니다.
구체적으로 질문해주셔서 답해드리기가 수월하네요 !
3단계까지는 까먹을 때마다 전공책 해당 부분을 다시 공부하며 기출문제 틀림-> 해당 파트 동기부여 -> 전공책 공부 / 적용이 안되면
@a moment of time 관련 예제나 연습문제 풀면서 부족한 부분 메꾸기
4단계부터는 - 풀이에 중점 / 다양한 강사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어! 이 문제 기출이었지? 떠오르는 경우 다시 그 기출문제 돌아가서 강사 문제와 비교 + 전공책 공부 + 부족하면 또 메꾸고 정리 정리 반복이었습니다.
6단계때는 정말 말그대로 그냥 눈으로 문제 풀고 안되는 문제들은 다시 손으로 풀어보고 다음에는 눈으로 풀고 이런 식으로 반복했어요
2. 저는 기출 전체 회독하기도 전부터 4월부터 강사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답을 베끼는 수준이었고 풀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답을 본 것은 아니고 1. 내가 어디서 막혔는지 2. 어떤 개념을 몰라서 못풀었는지를 체크했습니다. 그 후 답+전공책을 보며 왜 이렇게 풀리는지 고민했습니다. / 저는 강사 문제를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 무작정 전공책을 읽거나 개념 정리를 하면 텐션이 떨어졌기 때문에 강사 문제를 풀면서 아 내가 이렇게나 모르는구나 깨닫고 그 부분 다시 공부하기, 내가 모르는 내용을 찾기 위한 용도로 활용했어요. 이후 모의고사 반에서는 제가 거만하게 문제를 골라풀고 태블릿에 풀기도 했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답안 쓰는 연습을 최소 주3회는 할 것 같습니다.(9월부터) / 강사 문제는 답을 보면서 문제를 공부하는 것 만으로도 정말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나아가 문제의 허점이나 잘못된 부분도 찾게 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사실 같이 공부하는 스터디원들과의 시너지 협업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결론은 강사 문제는 일부 문제를 제외하곤 빈출파트이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푸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들과 같은 공부
@a moment of time 를 한다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강사문제 중 앞서 말씀드렸던것처럼 기출과 유사하거나 미출제된 파트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들을 스터디원과 따로 정리해서 '사설문제 미슐랭스리스타모음집'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렵지만 9월~10월이 되면 좋은 강사 문제를 선별하고 기출문제처럼 돌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 moment of time 3. 1년 올인을 하신다면 차근히 다시 시작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모호하게 알고 있는 문제들이 나왔을 때 답안지에 답을 옮겨 적는 과정에서 '이게 맞나?' 하는 인지 갈등을 겪지 않기 위해 새로운 내용을 많이 머리에 넣으려고 하시기보다는 상반기에 기존 알던 내용을 정교화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전공서를 다시 회독하며 부족한 부분이 나왔을 때 더 힘을 보태시어 공부하셔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한 해를 보내신다면 점수 향상이 많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기출 풀이와 모고 풀이를 바로 해야 할 지 질문 주셨는데, 이는 제가 선생님의 현 상황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감히 조언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라면 기출 풀이와 강사 문제 풀이를 곧바로 진행하고, 문제 풀이 파트의 전공서를 다시 회독하는 방식의 공부를 할 것 같습니다. 모르는 것을 찾아내고 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주 컨텐츠는 문풀이지만 문풀의 목표는 전공서 회독의 심리적 유의미가를 높이기 위함으로 삼으신다면 약점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 부분은 더욱 강점으로 만드실 수 있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요? 모호하게 답변드린 점 사과드리고 응원하겠
선생님ㅜㅜ 이렇게 진심이 담긴 조언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ㅜ 방향을 잡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ㅠㅠ
하나만 더 질문 드려도 될까요?
1. 유기,분석이 쌩노베라고 하셨는데 그럼 공부 시작할 때 기출분석 먼저 하시고, 그 다음 전공서->전공서 연습문제 풀고->강사 문풀+기출 회독 올리기 하셨나요??
분석은 계산 위주고
유기는 메커니즘을 외워야해서 특별한 공부법이 있으셨나 궁금합니다!
2.그리고 강사 문풀은 여러명의 강사 문제를 돌리셨는지 아니면 한 강사의 문제를 여러번 보신건지 궁금합니다^^
1. 유기는 솔로몬을 1장부터 무작정 공책에 옮기기식으로 공부했습니다.(이 방법은 추천드리지않습니다./돌아간다면 시간에 차라리 책을 더 읽고 솔루션을 베끼지 않고 문제를 풀어연습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을 것입니다.)
솔로문 문제플이 스터디를 했는데
스터디원들은 맥머리를 이미 푼 상황이었습아. 3일~5일 간격 한챕터라서 저는 거의 연습문제 솔루션을 보고 베끼는 수준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때 막 수소이온으로 전자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메커니즘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12월중순부터 시작했고, 3~4월까지 끝낸 다음 기출문제와 권혁 핵심솔루션 200제를 풀었습니다. 핵심솔루션 200제는 피트문제를 아예 베낀문제들이 많고 강의가 없으면 해설도 없기 때문에 스타디를 구해서 하시는 게 아니라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후 저는 ㄱㅈㅎ 문제를 5개년 구해서 풀었고 이때 실력이 정말 많이 향상됐습니다. 유기는 같은 문제를 여러번 풀었고, 연습문제는 몇바퀴씩 돌리기가 양이 많게 느껴져서 사실 저는 연습문제를 제대로 풀었던 전공서가 없습니다 다만 강사문제와 기출을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 올해임용도 그렇고 유기가 쉽게나오는 경우에는 전공서 내용파트에있는 예제의 반응이 아예 그대로
나옵니다. 그 파트를 꼼꼼히 보시기를 추천그립니다. 유기는 이후 메커니즘을 외우기보다 이해하고 메커니즘 중 중요한 중간체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우리 기출을 분석한 결괴 메커니즘을 전체 다 그리라는 문제가 나올 수 없습니다(답안지의 칸 크기가 정해져있기때문) 그래서 나올만한 중간체, 메커니즘의 중요한 파트가 어디인지, 전이상태 구조는 어떻기 생겼는지 스스로 정리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시험에서 중요한 중간체를 그리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유기의 특별한 공부법은 휘발될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문제를 잡히는대로 풀면서 틀리거나 까먹을때마다 해당 내용들을 오답노트로 모아서 계속해서 보는 것입니다. 이동시간이나 밥먹을때는 반응 이름은 떠오르지만 생각나지 않는 반응은 구글에검색해서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유기가 가장 부족했습니다. 유기는 구글링도 정말 많이해서 기출문제 옆에 미출제된 반응들을 정리했습니다
제가 여행중이라 분석은 나중에 댓글드릴게요 ㅠ 유기는 전공서 연습문제 -> 기출 -> 강사 문제풀며 부족한 부분 계속찾기반복입니다!
@a moment of time 전공책 연습문제 풀때는 좋응 문제를 체크해두시고 다음 회독때 시간을 줄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해서 막판에 풀 게 없을때 솔로몬교재에서 눈으로 바로 풀리지 않는 문제들 위주로 아침이나 소화겸 조금씩 풀었어요
제가 학부랑 임용 준비를 병행하고 싶은데 이제 3학년되는데 어떻게 임용공부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개념이 제대로 안잡힌거 같은데 전공서를 읽기만 한다고 되는지 서브노트를 만들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물리, 무기, 분석, 유기 모두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면 좋을지 강의는 뭘 들어야할지, 그리고 기출분석은 어떤 자료로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교육학과 과교론도 언제 시작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3학년이시면 우선 학교수업 열심히 들으시고 강의는 샘플강의 여러개 수강해보시고 직접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ㅇㅎㅅ 선생님 추천드립니다.
서브노트는 기존에 다른 시험 준비하실때 서브노트를 제작하셔서 그것에 익숙하시면 제작하시고, 아니라면 서브노트 제작에 힘을 쏟기보다 부족한 개념을 정리한 노트를 만들어 시험 전날에 볼 자료 정도 스스로 만드시면 좋습니다. 개념은 전공서 회독 + 기출문제 + 연습문제로 중고등학교대 공부하시듯 문제가 풀리면 그 개념을 잘 이해한것이고 모호하면 모르는것입니다 끈질기게 해야합니다.
교육학 과교론은 임고 보는 해 겨울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기출분석은 스터디를 구하시거나 주변으로부터 자료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요 ㅠㅠ
물분무 모두 가지고계신 전공서로 개념-> 기출 순서로 시작하시면 되고 이 부분은 날잡고 합격수기 10~15개 정도 앍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윗댓글도 모두 읽어봐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08 14: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08 19:06
비댓은 공부관련 내용이 아니라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19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