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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3 담임이 가장 인기라서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등급 나오는 과목이 거의 없어 시험 출제도 비교적 덜 힘들고 1학기에 생기부도 대부분 끝나서 2학기는 9월, 10월초까지 하면 그 다음부터 대부분 자습, 수능 끝나면 4교시 마치고 학생들 하교합니다.1학기가 좀 힘들지만 1, 2학년이라고 쉽지는 않아요. 야영, 수학여행, 대부분 등급나오는 과목이라서 시험칠 때마다 1등급도 나와야 되고 민원도 들어와서 모두 3학년을 선호합니다.
올해 고3기획 했습니다.. 하면서 재미있고 좋았어요 ㅋㅋㅋ 입시 성공한 애들보는 재미도 있어서요.. 근데 임용 전공책 한줄도 못읽고 들어갔어요… 생물전공인데도 전공과락…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고3 비담임이 제일 꿀인데, 과탐 특성상 보통 그렇게는 안줄거고요.. 고3 담임하면서 업무 없으면 시간 날 수도 있어요(의지강한분) 부장/기획은 피하시길 권해드려요.. 수능끝나고도 일이 많아요..
첫댓글 현 고3담임으로서 수시 접수기간에 매우 바빠서 힘들 것 같아요.
고1, 고2 담임보다는 고3이 젤 편한데요.. 1학기에 생기부 마무리하니까..
요즘 고3 담임이 가장 인기라서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등급 나오는 과목이 거의 없어 시험 출제도 비교적 덜 힘들고 1학기에 생기부도 대부분 끝나서 2학기는 9월, 10월초까지 하면 그 다음부터 대부분 자습, 수능 끝나면 4교시 마치고 학생들 하교합니다.1학기가 좀 힘들지만 1, 2학년이라고 쉽지는 않아요. 야영, 수학여행, 대부분 등급나오는 과목이라서 시험칠 때마다 1등급도 나와야 되고 민원도 들어와서 모두 3학년을 선호합니다.
저희 학교 선생님은 원서 접수 이후에 살아나셨어요,,, 그 전엔 거의 죽어계셨음 ㅠ
고3 담임 해본 입장으로 말씀드리자면 고3 2학기가 편한건 교과교사입니다. 고3 담임은 여름방학 때까지는 수업이나 생기부때문에 죽어나고 2학기 초에는 수능이랑 수시원서 접수한다고 바빠요. 수시원서 접수끝나면 좀 숨돌린다고 얘기하는데 한달(??) 정도만 그렇고 수시 면접 기간 되면 또 챙겨야하는게 이만저만 아닙니다. 정시 지원자 많은 학교면 겨울방학 때까지 정시원서접수 상담이 이어져요. 고3 담임 경력있으면서 2학기 꿀빨았다고 하는거면 담임반 대입 제대로 안챙긴거라 생각합니다. 고3 교과교사라면 임고 준비하는데 매우 땡큐지만 담임이라면 저는 안할 것 같아요. 고3 담임 처음이면 배워야하거나 알아야하는 것도 많습니다. 고3이라는 특수성상 고1,2 담임보다 학부모 상담도 많습니다. 기간제 고민하시는거라면 하지 마세요.
222 이 댓글 다 받아요. 3학년 교과 전담이면 모를까 담임이면 11월 중순까지도 면접 지도하느라 신경 많이 써야돼요.
3학년 담임이라해도 과학과는 높은 확률로 학년 걸치게 되어 있어서 2학기에 마냥 널널하지 않아요.
고3담임 병행하면서 붙는 거 보긴했어요! 한문과목이셨어요!
일단 진입장벽이 높아서 최근 입시동향 아무것도 모르면 애들 상담할때 많이 난처해질거에요.
딱 9월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그럼 공부시간 2개월 나올거에요. 그 전엔 야근하면서 생기부 써야합니다. 상담도 최소 2회 돌려야해요.
심지어 11월 근처에 면접있는 학교가 있어서 애들이 봐달라고 할거고요.
겨울방학 널널하긴 한데 한두명이 정시 때문에 봐달라고 올겁니다.
차라리 고3 비담임이 꿀일거에요.
올해 고3기획 했습니다.. 하면서 재미있고 좋았어요 ㅋㅋㅋ 입시 성공한 애들보는 재미도 있어서요..
근데 임용 전공책 한줄도 못읽고 들어갔어요… 생물전공인데도 전공과락…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고3 비담임이 제일 꿀인데, 과탐 특성상 보통 그렇게는 안줄거고요..
고3 담임하면서 업무 없으면 시간 날 수도 있어요(의지강한분)
부장/기획은 피하시길 권해드려요.. 수능끝나고도 일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