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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임용 공부하다가 점수는 오르지도 않고... 지칠때로 지쳐서 무작정 기간제 원서를 썼었는데 운좋게 합격해서 1년동안 기간제 생활을 했어요. 실제 현장에서 일해보면서 많은것들을 느끼고 제 자신을 되돌아봤었던 한해였네요. 이렇게 1년을 하고, 재계약 연장은 실패해서 나오게 됐는데 역시 계약직은 계약직이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기간제 1년을 하고나니 정교사 자리가 더욱 탐납니다. 이 일을 할거면 정교사로 계속 하고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1년 올인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 그런데 붙을 자신이 없어요... 너무 간절한데 1년 올인할 자신이 없어요ㅠ 집에서도 더 이상 임용 공부하는건 반대하셔서 6개월이라도 일해보려고 구하는둥 마는둥 하고 있는데... 영 마음이 안가네요ㅠ 올인하면 1년 공백이 생길텐데 혹여나 떨어지면 안그래도 경력도 별로없는데 경쟁하는데 1년 공백이 클까봐 걱정되기도 하고요. 올해는 공부안한거 사립위탁이라도 쳐보자고 해서 사립에 냈었는데 점수가 더 떨어졌거든요. 늘 전공점수가 제 발목을 잡아도 너무 잡습니다. 안올라요...
전 솔직히 2차에서 자신이 많이 없기에 1차에서 결판을 짓고싶어서 점수를 40점정도 올리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과목은 화학이고요. 비사대 교직이수 출신이라 정보도 없고 나이도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다보니 도와줄만한 인맥도 많이 없습니다. 합격수기도 엄청 찾아봤는데 실제로 어떻게 적용을 해야할지 몰라서 감이 잘 안옵니다. 그래서 혹시 재수 이상 혹은 합격하신 분들중에 전공점수 20점이상 상승하신분들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공부 하셔서 점수 올리셨는지 조언을 좀 직접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암기하는 방법이나 노하우, 또 하루 공부량이나 공부시간도 궁금해요.
일단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1. 암기+인출 부족 2. 문제풀이: 개념은 정확히 이해하는데 막상 문제 보면 어떤 공식을 쓰고 어떤 개념을 써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모르겠음. 3. 잦은 실수: 과교론에서 문제를 잘못 읽어서 동문서답 답을 적거나 계산과정에서 실수해서 답을 잘못 구하는 경우가 많음.
오랜 기간 준비하면서 개념에 대한 이해는 어느정도 완성됐다고 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제가 암기에 약하고 기출문제 회독수나 문제풀이를 많이 안해서 그런지 실전에 약해요. 솔직히 기출문제를 5회독 이상을 했었는데도 새로운 문제를 보면 다시 또 막혀요. 문제 풀이 연습이 잘 안된건지...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ㅠ 기출문제 회독을 얼마나 어떻게 해야하는지... 과교론도 이론적으로는 다 안다고 생각하는데 지문 해석과정에서 실수가 나오기도 하고 시험장에서는 답 다 맞다고 생각했는데 기출 논의 댓글보면 아! 이거였지싶더라고요....
강의를 듣는것도 도움이 될까요? 과교론 말고 전공과목은 이론강의만 듣고 문제풀이 강의는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스터디를 해야할까요? 제가 예전에 임용준비할 때 스터디를 했었는데 비효율적이고 시간낭비만 하는 느낌이라서 딱 한번하고 안했었거든요ㅠ 지구상에 있는 화학문제를 다 풀어볼까요?
몇년째 제자리 점수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진짜 점수올리고싶은데 점수올리는 방법을 모르겠어요ㅠ 이정도면 제가 화학에 재능이 없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점수 상승을 위한 자세한 조언을 듣고 싶어요. 정말 간절합니다 ㅠㅠㅠ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전략짜서 해보고 싶은데 화학선생님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작년 전공 초수 32점, 올해 재수 64점 받았습니다. 혹여나 도움되실까 댓글 남깁니다. 저도 초수 응시하고 느꼈던 부족한 점이 크게 두가지 였습니다. 1. 막상 문제를 보니, 무슨 개념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나중에 해설을 보면 그제서야 "아 맞아.. 이건데 왜 못풀었지..." 하는 문제.
2.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부족해서, 쫓기다보니 실수가 늘어난다. (심지어 저는 B형 7-9번도 밀려썼습니다.)
근데 문제를 2개로 나눴지만, 두 개의 원인은 결국 암기+인출의 부족이더라구요. 문제에서는 결국 어떤 답을 원하는지를 특정해주는데, 그게 뭔지 떠올리는 연습이 부족했기 때문에 헤매느라고 시간도 부족해지는 측면이 컸습니다. 암기 인출은 결국 개념을 다 공부했다는 가정하에, ""새로운 문제를 풀면서 어떤 개념을 사용하라는 건지 의도 파악하고 인출하는 연습""이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기출 문제의 경우에는 기억효과 때문에 공부 기간이 반복되면 위에서 말씀드린 연습이 안되더라구요. 개념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기출 공부는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문제풀이 연습은 기출 간 난이도와 유형이 너무 달라서 최근 몇개년 말고는 크게 효과를 못봤던 것 같습니다.
와 선생님 맞아요ㅠㅠ 제가 지금 그 단계에요... 개념은 충분히 이해했는데 문제만보면 무슨개념을 써야할지를 잘 모르겠고 시간도 많이부족하고요ㅠ 맞아요 기출은 회독을 많이하다보니 오히려 기계적으로 되는것도 있더라고요. 새로운 문제를 풀면서 어떤 개념을 사용하라는건지 의도를 파악하고 인출하는 연습... 제 문제가 이거였네요ㅠ 핵심을 너무 잘 설명해주셨어요ㅠ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 과정에서 "연습"을 위한 문제가 더 필요하다 생각해서, 시중 화학 강의의 문제풀이 강의를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풀이 과정에 대한 강의도 물론 좋지만, "낯선 문제를 보고 어떤 개념을 요구하는지 찾는 연습"을 하는데에 초점을 맞추고 풀었습니다.
순서로 따지면 제 경우 (기출문제 1회독 풀이, 많이 틀림) - (개념 정리, 오답 및 몰랐던 개념 위주) - (기출문제 2회독 풀이, 오답 수 감소) - (오답 정리) - (사설 임용화학 모의고사 신청, G모 사에서 실시) - (문제풀이 강의 수강) - (오답 정리) - (기출문제 3회독 풀이, 기억효과 줄어듦) - (총 오답 및 개념 정리 - 기출과 문제풀이의 키워드도 함께 정리) - (직전 기출문제 4회독 및 문풀 문제 풀이) - (본 임용 시험) 였습니다.
공부 과정에서는 스터디 메이트가 있었는데, 서로 질문하고 설명하면서 공부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메이트를 꼭 두기보다는, 개념 및 오답 정리하신 부분을 다시 본인의 언어로 설명하는 노트를 작성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위에 적은 "오답 및 개념정리" 과정에서, 약 50페이지의 노트를 각 과목당 2개씩
첫댓글 혹시 오랜기간이 어느정도지요?
이때까지 얼마나 공부 하신지 궁금합니다
회차로 삼수이상인 장수생입니다.
기본개념은 충분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을정도인데 암기는 부족하고 단권화도 되어있습니다. 기출은 7-8회독은 했었던것 같네요. 강사문제나 전공서문제를 안풀어봤었습니다ㅠ
@드림케미 기출분석은 따로 하셧는지요?
하셧으면 어떤 방식으로 하셧는지요?
@베네치아 네 따로했었고 문제풀이방법과 문제푸는데 필요한 개념 정도만 간단히 정리했었습니다. 기출분석에 문제가 있었던걸까요?ㅠ
@드림케미 혹시 한 부분잇으면 사진으로 올려주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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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공 초수 32점, 올해 재수 64점 받았습니다. 혹여나 도움되실까 댓글 남깁니다. 저도 초수 응시하고 느꼈던 부족한 점이 크게 두가지 였습니다.
1. 막상 문제를 보니, 무슨 개념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나중에 해설을 보면 그제서야 "아 맞아.. 이건데 왜 못풀었지..." 하는 문제.
2.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부족해서, 쫓기다보니 실수가 늘어난다. (심지어 저는 B형 7-9번도 밀려썼습니다.)
근데 문제를 2개로 나눴지만, 두 개의 원인은 결국 암기+인출의 부족이더라구요. 문제에서는 결국 어떤 답을 원하는지를 특정해주는데, 그게 뭔지 떠올리는 연습이 부족했기 때문에 헤매느라고 시간도 부족해지는 측면이 컸습니다. 암기 인출은 결국 개념을 다 공부했다는 가정하에, ""새로운 문제를 풀면서 어떤 개념을 사용하라는 건지 의도 파악하고 인출하는 연습""이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기출 문제의 경우에는 기억효과 때문에 공부 기간이 반복되면 위에서 말씀드린 연습이 안되더라구요. 개념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기출 공부는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문제풀이 연습은 기출 간 난이도와 유형이 너무 달라서 최근 몇개년 말고는 크게 효과를 못봤던 것 같습니다.
와 선생님 맞아요ㅠㅠ 제가 지금 그 단계에요... 개념은 충분히 이해했는데 문제만보면 무슨개념을 써야할지를 잘 모르겠고 시간도 많이부족하고요ㅠ 맞아요 기출은 회독을 많이하다보니 오히려 기계적으로 되는것도 있더라고요. 새로운 문제를 풀면서 어떤 개념을 사용하라는건지 의도를 파악하고 인출하는 연습... 제 문제가 이거였네요ㅠ 핵심을 너무 잘 설명해주셨어요ㅠ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올해는 암기와 인출에 집중해봐야겠습니다.
혹시 그 연습을위해서 어떤문제들을 풀어보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이어서 남깁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 과정에서 "연습"을 위한 문제가 더 필요하다 생각해서, 시중 화학 강의의 문제풀이 강의를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풀이 과정에 대한 강의도 물론 좋지만, "낯선 문제를 보고 어떤 개념을 요구하는지 찾는 연습"을 하는데에 초점을 맞추고 풀었습니다.
순서로 따지면 제 경우
(기출문제 1회독 풀이, 많이 틀림) - (개념 정리, 오답 및 몰랐던 개념 위주) - (기출문제 2회독 풀이, 오답 수 감소) - (오답 정리) - (사설 임용화학 모의고사 신청, G모 사에서 실시) - (문제풀이 강의 수강) - (오답 정리) - (기출문제 3회독 풀이, 기억효과 줄어듦) - (총 오답 및 개념 정리 - 기출과 문제풀이의 키워드도 함께 정리) - (직전 기출문제 4회독 및 문풀 문제 풀이) - (본 임용 시험)
였습니다.
공부 과정에서는 스터디 메이트가 있었는데, 서로 질문하고 설명하면서 공부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메이트를 꼭 두기보다는, 개념 및 오답 정리하신 부분을 다시 본인의 언어로 설명하는 노트를 작성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위에 적은 "오답 및 개념정리" 과정에서, 약 50페이지의 노트를 각 과목당 2개씩
@woo179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노트는 시험 직전 암기에도 이용할 수 있구요.
문제 풀이 강의는 ㅇㅂㅊ 강의 수강했습니다.
모의고사 강의와 문제풀이 강의가 따로 존재하는데, 저는 문제풀이만 들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는 정말 실전 시간관리 연습의 성격이 강한데 문풀 연습이 되고 난 뒤에는 시간이 안 부족하실 것 같습니다. 비용 부담도 크고요..
@woo179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정말 큰도움 됐어요ㅠㅠㅠ 문풀강의를 이번에는 고민을 한번 해봐야겠네요. 전공서도 한번 풀어봐야겠어요! 아 혹시 제가 ㅇㅂㅊ 200제가 있는데, 너무오래된 자료라 이거보다는 최근문풀강의를 듣는게 더 좋을까요?
@woo179 과교론은 기출문제와 ㄱㅈㅎ 과교론 강의 문제 풀이하고, 오답과 22개정 교육 과정을 제가 다시 타이핑으로 정리해서 복습했습니다.
@드림케미 아시겠지만 임용화학 문제가 최근에 들어 많이 복잡해진 경향이 있어서, 최신의 자료로 다시 풀어보시면 연습에 많은 도움되실것같습니다.
@woo179 와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ㅠ 도움주신 덕분에 이제야 방향성이 잡혀요ㅎㅎㅎ 올해는 암기와 인출 그리고 문제로 연습을 많이해야겠어요! 문풀강의는 올해 최신걸로 하나 들어야겠네요ㅎㅎ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드림케미 위 내용은 물리 무기 분석 과교론 내용입니다.
제가 유기를 정복하지 못해서 유기화학 공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합니다만, 또 다른 분들이 고견 남겨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woo179 아닙니다 선생님ㅎㅎ 정말 도움 많이됐어요ㅠ 저는 오히려 분석이 약해서 나머지 셋을 잡으려고 목표중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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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이제야 댓글확인을 하네요ㅠ
오 200제도 도움이 꽤 되는군요 ㅎㅎ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