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문양 수석
읍내에서 바라본 마이산
1년간 내려먹을 홍삼을 만들기위해
진안으로 수삼을 사러갔습니다.
엎어진김에 쉬어간다듯 가는김에
마이산을 구경코져 18일 오후에출발
1시간30분 씽씽달려 마이산 남측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 흑도야지 통갈비와 조껍데기 동동주로
입맛을 다시고 민박으로 쉬러갔습니다.
진안 5일장이 4.9일에 서기에 19일 아침일찍
수삼을 살 요량이었지요.
민박에서 고스톱을 3여인과 했는데 8점 피박에
흔들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는데는 별수없었지요.
새벽 5시 알람소리에 선잠을 깨어 뒹굴거리다가
7시 소낙빗속에 장터로 나갔습니다.
바지런도 병이라~시골양반들 생활리듬이 저보다 더
늦어서야...
시골장터의 국밥맛이 그리워 물어 찾아가 한그릇씩
주문하고..먹다가 안쥔장께 물었습니다.
국밥속에 재료는 무엇무엇이냐고...
대답이 넘 솔직해서...웃었습니다.
젤먼저 미원이라고 당당하게...ㅋㅋ
기웃기웃 시세도 알아보고
호객용 홍삼도 1봉지씩 얻어마시고
한집을 정했지요.
인삼 한채(수삼)는 750그램인데
상품은 2만5천여원 아래로는 16000 여러 등급이며
쥔장왈 홍삼용은 1등급이 필요없다네요.
쭉빠지고 통통한게 1등급인데 모양새가 볼품없어도
제값은 한다기에 적당한걸로 40여채사고 천마먹고
힘쓰라고 아내가 사서 담더군요^^
서둘러 귀가하여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만
잠시의 일탈로 아내는 즐거워하는듯 합니다.
사진몇컷 구경하세요.
이각선미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여인네들이...
뒷태와 힢의예술...제시카 심슨보다...
여인천하
백제천년 금당사
예전부터 바위산이 움푹
능소화
젤 큰돌탑
코끼리바위
산사의 적막감속에 산책중
사람냄새
원기의 근원
첫댓글 사진으로나마, 구경 자~알 했습니다!!
건강한 나들이 하셨네요. 산세도 그렇고 돌탑도 그렇고 능소화 넝쿨까지 뭔가 상서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동넵니다.
돌탑 바람 불면 안 넘어 지나요?..좋은 구경 감사합니다..
세여인의 기에 눌리지는...ㅎㅎ 구경 잘했습니다^^
시골 장터와 마이산 구경 잘했어요
마이산은 한번 가봤는데...무주진안장계...경치좋은 동네죠...
3고을을 우리가 무진장(많음)이란 표현을 쓴다더군요.
무주는 눈으로 장계는 삼겹살로..진안은 저 마이산으로 유명하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