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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댓 금지입니다! ★★★★★
------------------------------------------------------- 지우지 마세요!
먼저 제가 발표 2시간전에 부랴부랴 마음을 비우기 위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쓴 두서없고 음슴체가 남발하는 수기라는 걸 알려드립니다. 예의를 밥말아먹은 것 같지만 양해 부탁드리고 기억의 왜곡이나 망각으로 사실과 조금은 다를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전 실력>
- 고등학교 때 촌동네 학교에서 물리 좀 쳤음. 물리는 1등급대 유지했음. 근데 반전인건 대학교 가서 공부하려고 펜 잡아 본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다 까먹었음.(정말로 교사가 하고싶어서 대학을 진학했지만 초반 대학생활이 너무 재밌고, 관계에 지치는 힘든 점들이 많아서 휴학도 하며 방황하였습니다. 하지만 학창시절 내내 교사가 꿈이었기에 도전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 까먹어서 노베이스이긴 하지만, 공부할 때 문득문득 기억나서 도움이 되는게 있는 정도,,,?
<2023년 1월>
- 노량진에 입성. 주위의 반대에도 제가 혼자서는 공부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 먹고 부모님 설득하고 방 구하는 것까지 12월에 끝냄.(자기 통제력이 없고 주위에 끌려다니는 성격이라면 원래 친했던 분들과 스터디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사람들과 많이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혼자 공부하시는 것을 더 선호하신다면 제 수기는 도움이 안될 것 같으니 뒤로가기 누르셔도 됩니다,,,)
# 전공 : 한**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왕기초 특강이라는 게 있었는데 한 번 가보니 그리스 알파벳? 같은 거 줄줄 외우고 있는 것 보고 안들었습니다. 근데 미방특강(미분방정식 특강)도 비슷한 맥락일거같아서 안들었는데 후회했습니다. 물리라는 과목 특성상 미분방정식에 대한 기본 암기가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고부터 수업 열심히 듣고 스터디로 다시 복기했습니다. 집에 가기 전에 꼭 해야할 것(당일 복습 원칙)을 정해 놓고 공부 다하면 집에 들어가기를 반복했습니다. 스터디 체계는 안잡혀있는 상태라 다음 시기 정리할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 전공 교육학 : 김은* 교수님 이론 강의가 오픈될 때 인터넷 강의로 결제해서 틈틈이 시청했습니다.(진짜 초반에 이론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에 너무 좋았음.) 한** 교수님 밴드를 통해 물교론 스터디를 개설하였습니다. 처음에는 5명으로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나름 베이스가 있는 분은 2명 남짓이었습니다. (초수 3명, 재수 이상 2명) 일단 김은경 물리 교육론 책을 바탕으로 일주일 마다 각자 정해진 분량을 공부해와서 사람들 앞에서 강의(?)해주는 형식의 스터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강사님 강의 커리큘럼]
- 특관 : 한** 교수님 강의 듣는 사람들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6시에 하는 쪽지시험 같은겁니다. 좀 쓸데없어 보이는 것까지도, 책 내용을 통째로 외우더라도 그 주에 공부한 모든 내용이 시험에 담겨있지만 초반 버프 때문인지 꽤 고득점 맞고 항상 통과했어요.
- 토첨 : 토요첨삭의 줄임 말, 토요일 9시 수업 시작 전 8시-9시까지 진행되는 모의고사 형식의 시험. 처음에 10등인가 해서 나 진짜 개 천재인 줄, 다음부터 그런 등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ㅠ
# 교육학 : 한**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주는 한이* 교육학을 직강으로 들었습니다. 진짜 피곤해서 잠오지만 자는 한이 있더라도 가서 잤습니다ㅋ 암기가 너무 약한 편이라 1월이기 때문에 매주 조금씩 주워 듣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터디는 딱히진행하지 않았지만. 지하철 타는 동안 매일 10분 정도는 암기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담을 가지지는 않고 그냥 시간나는대로 했습니다. 아직은 1월이기 때문에 암기과목에는 큰 힘을 쏟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23년 초반 ~ 중반(2월~6월)>
- 역시 고시생은 다들 헤어지고 오세요. 아니면 끝까지 만나던가ㅜ 중간에 헤어지면 정말 힘듭니다.
# 전공 : 창*쌤 강의 들으면서 계속 스터디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특관을 위해 목, 금요일은 전공공부에만 투자했습니다.
[전공 스터디 목록]
- 토요스터디 : 토요일 수업 끝나고 중요한 내용을 복기하는 스터디 였습니다. 스터디 운이 굉장히 좋았어서 사람들에게 정말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근데 진짜 저런거 까지 생각한다고? 너무 쓸데없다. 싶은 것들도 이야기 나누었는데 진짜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쓸데 없어 보이는 것들도 다른 물리적 체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극한의 효율충이긴 하지만(게으르다는 겁니다.)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중요도가 낮은 것은 인지하고 있는 상태여서 오오 신기하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 짝스터디 : 일요일 수업이 끝나고 중요한 내용을 복기하는 스터디지만 토요 스터디는 다수와 함께 한 반면에 짝스터디는 두명이서 진행하는 겁니다. 두 명이어서 깊게 생각해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나름대로 서로서로 이해한 내용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진짜 잘하시는 분이랑 만나져서 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임용 공부는 어쩌면 스터디원 매칭 운이 진짜 큰 요소인 듯 합니다.)
- 캥거루 모고 스터디 : 각자 원하는 문제를 만들거나 출처와 함께 발췌해오면 각자 가지고 온 문제를 취합해서 모의고사 형식으로 치는 시험,,? 같은 것임. (1,2,3 수준으로 각자 수준에 맞게 들어가면 되는 스터디였지만 당당하게 2수준으로 고름,,!!! 역시 사람은 자신감이지 하면서,,, 근데 진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항상 자기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높게 스터디를 하는 것을 추천. 도움받으면서 진짜 성장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 문풀렉쳐 스터디 : 한** 강사님 조교님께서 수능특강, 모고 문제 등등 여러 가지로 자료도 나누어주시고 모르는 문제 알려주심.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너무 좋으셨음. 처음 접하는 문제들도 조교님이 많이 보여주셔서 도움이 많이됐습니다.
- 맞짱스터디 : 한 주에 한 번, 각자 풀었던 문제 중에서 맛있는 문제나 틀렸던 어려운 문제 위주로 2문제를 들고 옵니다. 각자 가지고 온 문제를 푸는 스터디입니다. 2문제에 시간은 30분 가량 주어지고, 다른 분이 어려워서 틀린거는 제가 틀릴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효율적 측면에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오답노트를 훔쳐본다는 느낌에다가 나름 선의의 경쟁적인 면이 있어서 30분 동안 잘하시는 분 이겨먹을라고 열심히 풀었습니다. 물론 항상 결과는 압도적으로 패배!>< (그리고 잘하는 분들 2,3명정도랑 맞짱 스터디 했어요. 1:1이나 1:2로 할 때도 있었습니다.)
- 더 많았지만 기억력 이슈로 여기까지 적겠습니다,,ㅎ
# 전공 교육학 : 이전에 언급한 물교론 스터디 계속 진행, 별다른 공부는 안했습니다. 근데 스터디할 때 마다 그 때 공부한건 무조건 다시 복습해볼려고 노력했습니다. 진짜 시간이 없어요ㅠㅠ(암기보다는 이해를 위주로)
# 교육학 : 한이* 교육학에 직강으로 참여. 근데 3월부터는 가는 빈도수가 줄었음(너무 피곤해서 그랬다지만 갔으면 더 도움이 되었을 텐데 후회됨ㅠ) 같이 전공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교육학 스터디 꾸려서 직강 듣고 난 후 복습을 함께 진행했음(다들 현역들이라 3월에는 학교가시느라 같이 못함ㅠ 전업 고시생은 외로워...)
<2023년 중반 ~ 후반(7월~10월)>
- 노량진 고시촌의 스터디룸을 장기 예약하여 총 4명이서 함께 스터디룸에서 공부함.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함. 먼저 다들 저보다 너무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이라 도움이 많이 받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찍와서 공부하려는 오기도 생기고, 스터디룸 가면 모르는 것도 해결되어서 기분 좋게 공부하러 가게되었습니다.
# 전공 : 꾸준히 한** 강사님 특관 따라가겠다고 목, 금요일에는 죽어라 특관만 봤음. 특관이 주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어마무시함, 하지만 효율적으로 봤을 때 딱히,, 잘 모르겠음. 근데 아무튼 물리 지식에 대한 기초공사를 튼튼히 하길 원하거나, 저처럼 머리가 그리 좋지 않다면 무조건 초수에는 하는 것을 무조건 추천합니다. 9월 쯤이었나 정** 강사님 모의고사를 봤음. 문제보고 충격먹음. 너무 어렵고, 점수가 9점이 었나ㅋㅎㅋㅎ AB합친 점수였음. 풀고나면 채점 후 모르는 문제들을 스터디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알려주는 시간 가졌음. (정** 교수님 강의는 사실 들어본 적 없지만 문제 퀄리티 면에서 봤을 때 진짜 너무 좋았음. 한** 교수님과 둘 중 강의 스타일에 맞는 분 선택하시고, 모고는 두 분 모두 쳐보는거 추천.)
# 전공 교육학 : 기출 돌렸음. 김은* 강사님 과학 교육론 기출 특강 직강으로 다녔음.(진짜 도움이 많이 됨 꼭 가세여 꼬꼭), 1월부터 쭉 이어져서 오던 물교론 스터디를 계속 진행함. 이것도 스터디원 운빨이 너무 좋았음. 물론 같이 너무 놀아서 문제였지만, 할건하고 놀았습니다.
# 교육학 : 틈틈이 꼽사리껴서 다른 스터디에서 공부도하고, 7-8월 쯤에는 ‘아 이거 어디서 들어봤는데’ 스터디를 진행함. 스터디의 목적은 교육학 중요한 내용들 추려서 그냥 아묻따 외워서 빈칸 채우는 스터디였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스터디인데 실력이 안 따라주어서 전날 밤새워 공부했습니다. 그만큼 책임감 때문에 한글자라도 더 봐야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음.(역시 사람은 자신감...ㅎ 무조건 자기가 더 많이 말하는 스터디를 만들어 놓을 것!!!. 물론 절대 다른 사람의 발언을 뺏으면 안됨. 진짜 잘해져서 더 많이 알려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하는게 가장 중요함.)
이후에는 모고시즌이라 모고에 나온 내용들 위주로 답지 보면서 열심히 외웠음.
<2023 10월 중순 - 11월>
- 긴장이 너무 많이되지만 하던대로 공부함.
# 전공 : 모의고사 성적은 제일 높을 때가 7-80명 중 23등,,,? 정도였음. 항상 20-30위 권을 오락가락했습니다. 사실 열심히해도 올리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주위사람들의 영향을 받아서 나름대로 그 기간에도 등수를 올렸습니다.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
[전공 스터디 목록]
- 모고 동형 스터디 진행. 한** 강의에 마지막 5주는 모의고사임. 5주간 모의고사를 보고나면 모고에 나왔던 문제의 동형 문제를 모두 추려서 파일을 제작함. 일주일 내내 자기가 틀렸거나 잘 모르는 개념이 포함된 문제를 위주로 풀어감. (진짜 모든 사람에게 추천함. 지금껏 했던 모든 스터디들 중에서 단연 가장 많이 도움되었다고 자부할 수 있음. 근데 진짜 초반에 그 동형 찾고 답적고 하는 과정이 너무 힘듬ㅠ 공부하면서 틈틈이 만들어 놓는것도 방법이 될 듯. 유형별로 나누어서.)
# 전공 교육학 : 그냥 계속 기출 돌리기만 하고 김은* 교수님 2022 개정 교육과정 특강 듣고와서 열심히 외움!(근데 시험에 안나옴 망할...!)
# 교육학 : 모고 풀 때 다 써보는 연습을 주기적으로(2-3일 마다 함)하고 자신만의 틀 만들기를 했습니다. 이후에 틀린거나 부족한 개념은 따로 공부하기 보다 모고 답지 열심히 외우는게 다였습니다.
<결과>
- 서울 응시
- 1차 : 67점으로 합격 (컷+2) (교육학 16점, 전공 51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 2차 : 정확한 점수 기억 안남. 근데 4.**차이로 떨어짐! (면접에서 3.xx감점, 실험에서 9.xx감점, 수업실연에서 1.xx감점 이었습니다. 아무튼 잘 못봤어요ㅠ)
- 아까울 수는 있으나 하나도 안 아쉬웠습니다. 어차피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간절하지 않아서 너무 2차 준비를 1차보다 소홀히 한거같습니다.(1차 시험도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붙어서 좀 놀램.) 역시 사람 앞날은 모름! 제발 1차 가채점같은거 하지말고 꼭 무조건 합격이라 생각하고 1차에 자신없을 수록 2차에 몰빵하세요.
- 실수도 실력이지만 구차하게 굳이 말하면 쉬운거 날려먹어서 20점은 넘게 실수한거같음. 물론 이것은 저의 아쉬움이 불러일으킨 착각이겠죠,,,?ㅠ
- 2차 스터디는 너무 열심히 안해서 부끄러워서 못 적겠습니다...헤,,, 그냥 시책 외우고, ᄍᆞ여지 스터디만 따라가기 바빴어요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충격과 공포의 최탈을 겪은 후
<2024 3월~6월>
- 공부 솔직히 전년도에 비해서 많이 안함. 근데 부족한 구멍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노력했음. 제 구멍은 양자역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험 보러가서 양자역학 문제 찍어서 1점 맞은게 다였으니까요ㅠ 아니 이해가 안되니까 암기도 못하겠는거 있죠ㅠㅠ
- 스터디원들을 모집하고 함께 작년과 같이 스터디룸 장기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몇주동안 관계들에서 힘든 점이 있어서 탈주했습니다. 그리고 몇 일간의 개고생 끝에 새로운 거처를 찾아서 거기서 초수인 분들 2명과 함께 꾸준히 스터디 했습니다.
- 이렇게 되돌아보니 초수인 분들과 스터디가 꺼려지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저는 초수생들과의 공부 추천합니다. 물론 장수생 한두명과 같이 공부하시면 진짜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하지만, 초수생들에게도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인데 저한테 관련 질문을 하시면 제가 대답 못할 때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알려주는 과정에서 제가 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윈윈한거죠!!
# 전공 : 모의고사 스터디 통해서 전년도 정** 강사님 모의고사를 봤음. 근데 이 스터디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은 그 문제를 모르는 사람이 앞에 나가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엔 다들 조금은 꺼리셨는데 이후에는 맞는 문제더라도 애매하게 풀었다 싶으면 무조건 본인이 하려고 나서는 분위기었음. 정말 스터디 분위기 좋았다고 생각함. 꼭 모르는 사람이 나가서 설명하는 스터디 꼭 해보시길.
같은 학교 친구들 공부 도와주는 형식으로 다른 스터디도 했으나 이건 부수적이라서 넘어갈게욤,,,
# 전공 교육학 : 렉처스터디 진행함. 파트 분배해서 앞에 나가서 열심히 설명해주고 숙제도 내줌. 진짜 선생님된 것마냥 좀 사람이 우쭐댔나 싶긴합니다ㅋ 그치만 저도 도움이 많이 됐고, 빈말일지라도 배우시는 초수 선생님들 께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꼭 본인이 렉처 역할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교육학 : 이것도 렉처스터디 진행함. 저랑 다른 한 분이 렉처를 맡아서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가량 틈틈이 스터디했습니다. 교재는 원페이지 교육학이고 알고있는 암기법 공유하고 기억하는 모든 내용들을 함께 이야기나눠봄. (재수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가르치는 위치에서 스터디하세요. 무조건 더 많이 배웁니다!)
<2024 7월~10월>
# 전공 : 여전히 모의고사 스터디에서 많이 배움. 모고 2년치 돌리고 모르는 사람들 위주로 앞에 나가서 설명하기(문제를 모르는데 어떻게 설명하냐면, 앞에서 엄청난 힌트들이 날라다닙니다ㅎ 사람들이 계속해서 힌트를 주거든요ㅋㅎㅋㅎ),
스터디룸에 한 줄기 빛과 같이 조교선생님이 합류해주셔서 함께 맞짱스터디를 했습니다. 맞짱스터디 설명은 위를 올려보시면 있습니다..ㅎ 조교 선생님이 직접 출제한 문제를 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몇 개 적중한거 같아요ㅋ (진짜 대단한 사람이네;; 아무튼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고맙다!!!! 니가 최고야!!!!) 아무튼 맞짱 스터디는 잘하시는 분 1-2명 정도를 멱살잡고 해달라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른 스터디도 많았지만 앞서서 이야기 한 것과같이 렉처역할을 하던 스터디였습니다.
# 전공 교육학 : 기출 돌렸습니다. 역시 전공 교육학은 기출이 답입니다...! 물론 새로운 내용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나오던게 나오고 나머지 내용들은 배점이 크지 않기 때문에 꼭 기출을 다 돌리고 나서 2022개정 교육과정과 같은 내용들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 물교론 기출문제집을 기반으로 문제를 풀면서 김** 강사님의 답지를 참고했습니다. 정** 문제집 답지에 꽤 오류가 많은 것 같긴합니다. 근데 정리는 인정,,,, 참고자료로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 교육학 : 렉처스터디 진행 똑같습니다. 이후 모의고사가 나올 때쯤 모의고사 함께 보고, 모의고사 내용들을 함께 살펴보는 식으로 스터디 진행했습니다. 사실 2년간 꾸준히 교육학은 쉬지않고 틈틈이 했기 때문에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았지만 주요 개념들은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암기가 안되면 꾸준한게 답인 것 같습니다.
<2024 10월말~11월>
# 전공 : 모의고사 성적은 70명?정도 응시한 분들 중에 잘할 때는 1등도 해보고 못할 때는 10등도 해봤습니다. 작년에 비해 많이 오른 등수였지만, 항상 실수가 잦아서 아쉬웠어요. 모고스터디에서는 정** 강사님 당시에 나온 모고 문제 스터디했습니다. 형식은 계속 지속하던 모고스터디와 같습니다.(같이 시험보고, 같이 채점하고, 본인이 모르는 문제 위주로 앞에 나가서 설명) 그리고, 작년에 했던 동형 스터디를 기반으로 새멤보를 꾸려서 같은 형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함. 동형스터디했던 분들 대부분은 다 합격하셨지만 저랑 다른 한 분이 다시 모여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역시 자기의 구멍을 채워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스터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전공 교육학 : 정** 교수님이나 한** 교수님의 모의고사에 등장한 내용들을 다시한번 복습하고, 따로 모의고사를 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출은 계속해서 복습했습니다.
2022개정 교육과정 물리 부분만 발췌해서 성취기준 꼼꼼히 읽어보고, 주요 개념, 단원명, 핵심역량 등등 암기했습니다.
# 교육학 : 모고문제들이 엄청나게 쌓여서 다 볼 수 없을 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그냥 답지라도 외우자는 마음으로 답지만 열심히 외웠습니다. 스터디를 통해서 답안지 쓰는 연습도 계속 진행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써보면서 자기만의 틀 만드는 것이 시간 절약에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결과>
- 원서쓸때쯤 천식 발작이 심하게 와서 미세먼지 없는 곳에 가려고 경남 선택. 컷이 이렇게 높을줄은 상상도 못함,,,! 서울지역과 10점가량 차이가 난다ㅠㅠ
- 1차 : 69.33점(경남지역 컷 +7점)
- 실수는 평소랑 비슷했던 편. 실수를 안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듯ㅎ (교육학이 17.33점이고 전공이 52점)
- 2차 : 면접(38.7)+수업실연(42.4)+지도안(14.00) = 95.1
- 1차는 될거같아서 2차 준비 나름 열심히함. 수업실연스터디 2개 면접스터디 3개로 한주에 12회정도 스터디가 있었음,,,ㅎ 물론 노력한만큼은 잘보지는 못했다고 생각. POE조건 중 O(관찰)빼먹었습니다.ㅠ
<정리>
- 2.11 발표당일 아침 8시에 눈이 떠져서 잠을 다시 자기는 어려울 것 같아 2차점수 제외하고 2시간 만에 심신미약 상태로 쓴 글들입니다. 미흡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합격의 기쁨을 좀 누리다가 이제야 다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2가지입니다. 첫째, 본인이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스터디를 만들 것. 배우는 사람보다 가르치는 사람이 더 많은 배움을 얻습니다. 그리고 교사를 꿈꾸는 분들이니 가르치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끼시면 시너지가 배가 될 것같습니다. 둘째, 어떤 모의고사든 중후반에 동형 스터디를 꼭 진행하셨으면 합니다. 임용의 모든 문제를 맞출 수 없고 세상 모든 문제를 다 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기가 틀렸던 문제만큼은 다시는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틀렸던 문제의 동형 문제를 다른 분들과 힘을 모아서 유형별로 분류해놓으시고, 예를 들어 전자기유도 문제를 틀렸다. 그냥 풀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다 푸세요. 다음에는 90퍼 확률로 맞추더라고요. 중후반에 다다르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 알고 있는 것들을 확고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스터디원 운빨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저는 진짜 이거 하나는 모든 사람 중 제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안맞고 스트레스 받는 스터디원 있으면 바로 나갔습니다. 물론 민폐일 수 있겠지만 안 맞는데 굳이 있는 것도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읽으시는 분들은 꼭 좋은 분들만 만나시길 빌겠습니다!
- 쓰고보니 너무 길어서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혹시 읽어보시고 궁금한 점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이만 다들 파이팅 하십시오!!
첫댓글 축하드려요^~^
감사링요🌸
긴 글에서 정말 노력한게 보여지네요! 합격 너무 축하드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12 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