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임용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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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도 너무 부끄러워서 이야기를 못했는데, 이대로는 정말 큰일이 날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3수 올인을 했는데 여태 2차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나름 좋은 학교 나와서 3년째 이러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해서 주변인들한테는 조언을 구할 생각조차 못하겠습니다…

초수랑 재수는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부끄럽지만 의지가 약해서 그랬습니다… 점수도 과락에서 겨우 벗어난 점수였습니다.
삼수(올해)는 나름 해본다고 매일매일 독서실 다니며 기상스터디를 했습니다. 제가 숫기가 없어서 스터디는 최소한 피하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1차에서 -2.3으로 1차탈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전공만 파고, 교육학을 거의 버렸더니 교육학이… 정말 낮았습니다…ㅠㅠ 근데 전공만 했는데도 전공도 54점으로… 낮은 편입니다. (혼자 총론만 돌리며 ㄱㅊㅇ 교수님 문풀 강의를 쭉 들었습니다.)

딱 1년만 더 해보려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해보아야 할 것 같아서 방향을 잡기 위해 부끄럽지만 글 올려봅니다. 다만 지금 너무… (자기효능감이 너무 떨어진 상태라) 정신적으로 몰려 있기도 하고, 가정사 때문에 독립이 필요해서 올해는 일병행을 해야만 할 것 같아서, 여기저기 기간제 원서를 계속 내보는 중입니다.

지금껏 제 방법이 많이 틀렸던 것 같아서, 몇 가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1. 교육학은 정말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잡아야 할 수준인데 (심지어 초수 때보다도 점수가 낮았네요…) 인출 스터디만으로도 충분한지, 다른 게 더 필요한지 공부법이 알고 싶습니다.
2. 생물 총론만으로는 부족한가요…? 총론만 공부하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각론서 발췌독을 하셨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올해 총론공부만으로는 너무 점수가 낮아서 공부법의 문제인지, 깊이가 달랐던 건지… 싶어서요ㅠ 혹 발췌독을 해야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건지 부끄럽지만 정말 아는 게 없어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교육학은 공부를 그냥 안 했던 거라면, 전공은 나름대로 혼자 단권화도 해보고 박새도 해보고, ㄱㅊㅇ 문풀 강의도 들어보며 풀어봤던 건데 점수가 좋지 않아 이게 가장 고민입니다…
3. 1년 일병행은 많이 힘들까요…? 주위에 한학기 기간제가 뜨질 않아서 다른 알바 자리를 알아보는 게 맞나 자꾸 고민이 되어서요. 고등학교는 힘들 것 같아 지원은 중학교 위주로만 하고 있습니다.

의지가 강한 것도 아니면서 스터디도 하지 않았던 게 제일 큰 문제 같아서 이번에는 꼭 스터디를 구하려 하는데, 기간제 합격을 아직 못해서 구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뭔가 조언해주실 부분이나 충고도 좋습니다. 뭐든 부탁드립니다…

[level up]

비댓 공유 될까요~?

[올라라]

저도 비댓 공유부탁드려요~

[카푸]

저도 궁금한데, 비댓 공유 될까요?

[생물고고고]

저도 비댓 공유 가능할까요ㅠ 저랑 상황이 똑같으시네요

[26 임용 가보자]

비댓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박서연]

저도 비댓 공유해주실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