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협회 중앙회장 선출총회가 열리는 까닭에..... 오랫만에 서울 나들이를 합니다.
이번 선거는 두분의 후보가 출마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지난 6년동안 각종 선거휴우증을 앓기도 한지라
이번 선거는 이런 아품의 고리를 끊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각종 소송으로 점철된 지난 협회역사동안 광고인들의 삶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
누더기 같은 정책으로 인해 갈기갈기 찟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선거에 나온 두 후보는 모두 정상화를 자신하고 중앙회장의 권한을 포기한다고 하지만
지방에서 바라보는 중앙회장 후보에 대한 기대는 또 다른 불신으로 가득합니다.
나는 현 회장 체제를 가장 비판하는 사람 중의 한사람입니다.
지난 삼년의 혼란을 수습하지 못하고 보내온 시간들에 대한 반성없이 앞으로만 잘 하겠다는
그의 공약을 믿지 못하고 새로운 공약들도 달콤한 사탕발림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울산에서 출발하는 13명밖에 안되는 대의원의 수이지만
협회 정상화를 향한 회원들의 요구를 관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총회참석차 서울을 갑니다.
아마도 힘든 총회가 될것 같습니다^^*
첫댓글 하루를 다 허비하고 다녀온 총회자리지만 그동안 지리하게 진행된 협회에 새바람이 불것 같습니다.... 회장을 바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대의원들의 혁명을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