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화) 연중 제8주간 화요일
○ 현세에서 백 배의 보상을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생을 받을 것이다
+ 독서 : 집회 35, 1-15
<계명에 충실한 것이 구원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해설) 주님의 법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많은 제물을 드리는 것과 같고, 주님의 계명을 곧게 지키는 것은 평화의 제물을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의로운 사람의 제물은 하느님의 제단을 풍요롭게 하고, 그 향기는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까지 올라갑니다. 올바른 사람의 희생 제물은 주님께서 받아 주시고, 그 착한 행실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1 율법을 지키는 것이 제물을 많이 바치는 것이고 2 계명에 충실한 것이 구원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3 은혜를 갚는 것이 고운 곡식 제물을 바치는 것이고 4 자선을 베푸는 것이 찬미의 제사를 바치는 것이다. 5 악을 멀리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고 불의를 멀리하는 것이 속죄하는 것이다. 6 주님 앞에 빈손으로 나타나지 마라. 7 사실 이 모든 것은 계명에 따른 것이다. 8 의로운 이의 제물은 제단을 기름지게 하고 그 향기가 지극히 높으신 분께 올라간다. 9 의로운 사람의 제사는 받아들여지고 그 기억은 잊히지 않으리라. 10 기꺼운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드리고 네 손의 첫 열매를 바치는 데에 인색하지 마라. 11 제물을 바칠 때는 언제나 즐거운 얼굴을 하고 십일조를 기쁘게 봉헌하여라. 12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네게 주신 대로 바치고 기꺼운 마음으로 능력껏 바쳐라. 13 주님께서는 갚아 주시는 분이시기에 일곱 배로 너에게 갚아 주시리라. 14 그분에게 뇌물을 바치지 마라. 받아 주지 않으신다. 15 불의한 제사에 기대를 갖지 마라. 주님께서는 심판자이시고 차별 대우를 하지 않으신다.
묵상) 하느님 계명의 준수와 이웃 사랑이 하느님께 드리는 희생 제물입니다. 불의와 부정에 대한 단호한 거부가 바로 하느님께 드리는 희생 제사입니다. 제물을 봉헌할 때는 항상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바쳐야 하고, 수입의 십분의 일을 바칠 때는 기쁜 마음으로 바쳐야 합니다. 우리의 봉헌은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한 보답입니다.
* 화답송 시편 50(49), 5-6. 7-8. 14와 23(◎ 23ㄴ)
◎ 올바른 길을 걷는 이는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내 앞에 모여라, 나에게 충실한 자들아, 제사로 나와 계약을 맺은 자들아!” 하늘이 그분의 의로움을 알리네. 하느님, 그분이 심판자이시네. ◎
○ 들어라, 내 백성아, 내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아, 나 너를 고발하노라. 나는 하느님, 너의 하느님이다. 제사 때문에 너를 벌하지는 않으리라. 너의 번제야 언제나 내 앞에 있다. ◎
○ 하느님에게 찬양 제물을 바치고, 지극히 높은 분에게 너의 서원을 채워라. 찬양 제물을 바치는 이는 나를 공경하리라. 올바른 길을 걷는 이는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 복음 환호송 마태 11, 25 참조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 복음 : 마르코 10, 28-31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해설)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는 삶은 진정 하느님만을 섬기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오는 참된 보상은 하느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린 사람에게는 현세의 보상보다는 백배의 종말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이제 하느님의 나라가 오면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될 것입니다.
28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2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30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묵상)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하느님만을 절대 가치로 여기는 삶이요, 그래서 세상의 모든 것들을 상대적 가치로 여기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오는 진정한 보상은 미래에 주어지는 것으로서, 다가올 세상에서 누릴 영원한 생명입니다. 장차 하느님의 나라가 오면 지금의 부자들과 모든 것을 버린 제자들의 팔자가 완전히 뒤바뀔 것입니다.
+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는 아벨의 제물을 반기셨습니다. 그의 마음을 보셨을 것입니다. 예물을 바칠 때 흥정하거나 뇌물을 바치는 마음으로 바친다면 물리치실 것입니다. 쓰고 남은 것을 마지못해 바치면 섭섭해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거저 베풀어 주신 것을 기쁜 마음으로 아낌없이 드려야 합니다. 처음부터 모두 주님 것이었음을 아는 사람은 바르게 봉헌할 것입니다.
2021년 05월 25일 화요일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토요 성모 신심 : 토요일 오후 3-4시, 라이브 강의
○일요 주일 미사 : 일요일 새벽 04시, 라이브 미사
○4시 평일 미사 : 평일 미사(No 라이브) 하실 분은 04시에 미사 지향으로 묵주기도 하세요
○월요 성경 통독 : 월요일 오후 1-3시, 라이브 강의
●유튜브 “조창수 신부의 성경 영성 아카데미”와 밴드 “가톨릭 성경통독 아카데미” 라이브 방송으로 월성 ∙ 수성 ∙ 목성 ∙ 토성 강의를 실시간 또는 재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우리에게 거저 베풀어 주신 것을 기쁜 마음으로 아낌없이 드려야 합니다. 처음부터 모두 주님 것이었음을 아는 사람은 바르게 봉헌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오는 진정한 보상은 미래에 주어지는 것으로서, 다가올 세상에서 누릴 영원한 생명입니다.
♥︎현세의 것을 버리면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현세의 것을 버리면 복과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현세의 것을 버리면!
Have given up the present things!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하느님만을 절대적 가치로 여기는 삶이요, 세상의 모든 것들을 상대적 가치로 여기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