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바다.

<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 <center> <table background="https://t1.daumcdn.net/cfile/cafe/11160C374FE6C8B404" cellspacing="10" width="800"><tbody><tr><td> <pre><center> Verdi: Requiem - 'Dies Irae' <iframe width="700" height="525" src="https://www.youtube.com/embed/I_rVtFUkMus?autoplay=1"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Anja Harteros (Soprano) Elina Garanča (Mezzo-soprano) Jonas Kaufmann (Tenor) René Pape (Bass) Chorus & Orchestra of the Teatro alla Scala, Milan Daniel Barenboim 바렌보임 특유의 큰 스케일이 베르디의 레퀴엠을 만나 완성되는 장면이다. 누구나 들어보면 "아 역시 바렌보임"이라고 할 정도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규모가 크고 그에 걸맞는 소리를 들려준다. 묵직한 드럼의 소리와 현악기가 하나의 거대한 파도가 되어 듣는이를 강타한다. 그럼에도 과잉된 선율이 보이지 않으며 거슬리는 소리가 없다. 또한 박자가 약간 느리다는 것이 특징적인 부분이다. 지금까지 들어본 최고의 연주중 하나이다. Muti - Messa da Requiem: Dies Irae <iframe width="700" height="525" src="https://www.youtube.com/embed/qlXUpFJSysA"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Messa da Requiem Compositor- Giuseppe Verdi Conductor - Riccardo Muti Berliner Philharmoniker Chor des Bayerischen Rundfunks Festspielhaus Baden-Baden 20-04-2019 베르디의 레퀴엠은 총 7개의 곡으로 이루어져있는 곡이다. 베르디는 음악가 로시니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레퀴엠을 계획하고 1873년 타계한 대문호 만초니의 죽음을 계기로 전곡을 완성하였다. 여러 작곡가가 레퀴엠을 작곡하였으나 가장 유명한것은 베르디와 모차르트의 레퀴엠이다. 그중 베르디의 레퀴엠은 외형상 카톨릭의 '진혼 미사곡'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크고 방대하다. 차분하고 경건해야할 레퀴엠이라는 장르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독창-중창-합창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이 작품에 포함된 여러 노래들이 죽음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섭리와 마주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절박한 호소를 너무도 생생하고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면은 더없이 인간적이고,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감수성을 자극하고 호소하는 베르디의 오페라들과 일맥상통한다고 하겠다. 그중 '진노의 날'은 심판의 날을 의미하며 베르디의 레퀴엠에서 가장 극적이고 압도적인 곡이다. 라틴어 가사로 되어있으며 가사는 아래와 같다. Dies irae, dies illa 진노의 날, 슬픔의 날 solvet saeclum in favilla 모든 만물 재가 되리라 teste David cum Sybilla, 다윗과 Sybilla의 예언대로 Quantus tremor est futurus, quando judex est venturus, cuncta stricte discussurus. 심판자가 모든이들을 엄숙히 심판하기 위해 내려오실때 사람들은 두려움에 몸을 떨게 되리. [옮김] <a href="http://cafe.daum.net/musicgarden">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jin/a79c09ef2f8466bc81bfe2b5b114ef2c9936d6c8 width=304 height=504></a> 일마레 </td></tr></table>"><div data-ke-class="article"> <center> <table background="https://t1.daumcdn.net/cfile/cafe/11160C374FE6C8B404" cellspacing="10" width="800"><tbody><tr><td> <pre><center> Verdi: Requiem - 'Dies Irae' <iframe width="700" height="525" src="https://www.youtube.com/embed/I_rVtFUkMus?autoplay=1"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Anja Harteros (Soprano) Elina Garanča (Mezzo-soprano) Jonas Kaufmann (Tenor) René Pape (Bass) Chorus & Orchestra of the Teatro alla Scala, Milan Daniel Barenboim 바렌보임 특유의 큰 스케일이 베르디의 레퀴엠을 만나 완성되는 장면이다. 누구나 들어보면 "아 역시 바렌보임"이라고 할 정도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규모가 크고 그에 걸맞는 소리를 들려준다. 묵직한 드럼의 소리와 현악기가 하나의 거대한 파도가 되어 듣는이를 강타한다. 그럼에도 과잉된 선율이 보이지 않으며 거슬리는 소리가 없다. 또한 박자가 약간 느리다는 것이 특징적인 부분이다. 지금까지 들어본 최고의 연주중 하나이다. Muti - Messa da Requiem: Dies Irae <iframe width="700" height="525" src="https://www.youtube.com/embed/qlXUpFJSysA"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Messa da Requiem Compositor- Giuseppe Verdi Conductor - Riccardo Muti Berliner Philharmoniker Chor des Bayerischen Rundfunks Festspielhaus Baden-Baden 20-04-2019 베르디의 레퀴엠은 총 7개의 곡으로 이루어져있는 곡이다. 베르디는 음악가 로시니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레퀴엠을 계획하고 1873년 타계한 대문호 만초니의 죽음을 계기로 전곡을 완성하였다. 여러 작곡가가 레퀴엠을 작곡하였으나 가장 유명한것은 베르디와 모차르트의 레퀴엠이다. 그중 베르디의 레퀴엠은 외형상 카톨릭의 '진혼 미사곡'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크고 방대하다. 차분하고 경건해야할 레퀴엠이라는 장르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독창-중창-합창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이 작품에 포함된 여러 노래들이 죽음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섭리와 마주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절박한 호소를 너무도 생생하고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면은 더없이 인간적이고,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감수성을 자극하고 호소하는 베르디의 오페라들과 일맥상통한다고 하겠다. 그중 '진노의 날'은 심판의 날을 의미하며 베르디의 레퀴엠에서 가장 극적이고 압도적인 곡이다. 라틴어 가사로 되어있으며 가사는 아래와 같다. Dies irae, dies illa 진노의 날, 슬픔의 날 solvet saeclum in favilla 모든 만물 재가 되리라 teste David cum Sybilla, 다윗과 Sybilla의 예언대로 Quantus tremor est futurus, quando judex est venturus, cuncta stricte discussurus. 심판자가 모든이들을 엄숙히 심판하기 위해 내려오실때 사람들은 두려움에 몸을 떨게 되리. [옮김] <a href="http://cafe.daum.net/musicgarden">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jin/a79c09ef2f8466bc81bfe2b5b114ef2c9936d6c8 width=304 height=504></a> 일마레 </td></tr></table></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