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림]----------------- 지우지 마세요!
1. 매매글 금지 ★★★
- 전자상거래법 강화로 매매글은 예고 없이 삭제됨을 알려드립니다.
- 바로 삭제되는 글 : (글과 '비댓' 모두 해당)
① '삽니다' 또는 '팝니다' 언급.
②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무단 복사 전재 배포 금지)의 PDF 파일 언급.
③ 금액 언급.
- 비댓에 언급되어도 삭제됩니다. 쪽지 권장합니다.
- 저작권 없는 자료에 한하여 무료나눔은 가능합니다.
2. 비댓 금지입니다! ★★★★★
------------------------------------------------------- 지우지 마세요!
기간제로 통합과학 1,2 가르치고 있습니다. 근데 교과서 내용 중에 하나 의문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태양에너지의 다양한 전환과 생성과정에 대해서 가르치는 단원인데
교과서 그림을 보면 태양에너지가 식물의 광합성으로 화학에너지로 전환되고 그것이 동물의 화학에너지로 전환되고 그것이 화석 연료의 화학에너지로 전환된다듯이 화살표로 그림을 표시하였습니다. 또는 식물의 화학에너지가 바로 화석연료의 화학에너지로 전환된다는 화살표 모양도 있습니다. 결론은 화석연료의 화학 에너지도 근원은 태양에너지이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론 석탄이나 석유는 식물들이나 동물성 플랑크론이 퇴적되어 높은 압력과 온도로 생성된 것으로 알고 있고 혹시나해서 구글에도 검색해보니 그렇게 이야기 하던데 교과서에서는 왜 동물의 화학에너지가 화석연료의 화학에너지로 전환된다고 그림을 표시했는지 의도를 모르겠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건 저도 아는데요 교과서에 동물의 화학에너지가 화석연료의 화학에너지로 전환된다고 그림을 그려놔서요. 찾아보니 화석연료는 동물이 아닌 식물이나 플랑크톤이 축적되어 높은 압력과 온도로 생성됐다고 하는데 이 그림의 의도가 궁금한 것이죠.
그런 의미로 말씀하시는거면 선생님께서도 틀리신 것 같은데요. 모든 동물이 화석연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육상동물은 화석연료가 될 수 없다고 특히 공룡 같은 경우가 될 수 없다고 석유 관련 업계 블로그로도 설명하는데요.
그리고 교과서에서 말한 것이 동물성 플랑크톤이 석유의 원료가 되니 동물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선생님께서 그냥 빛을 이용한 광합성 -> 산소 생성, 물질의 연소와 생명 에너지 생성에 이용(이건 식물의 화학에너지가 동물의 화학에너지 전환)이라고 만 설명하신 거 아닙니까? 제가 질문드린 건 동물의 화학에너지가 화석 연료의 화학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그냥 질문드린건데 뭐 갑자기 상식이니 부끄럽다니 이런 말까지 나올정도인가요?
저야말로 학생이 만약 이렇게 질문했다면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답변해주실건지 의문스럽네요.
@뾃뾆쀏쀒 딴지를 건다라... 그러면 학생이 다른 책에서는 공룡은 화석연료의 기원이 아니라고 배웠는데 교과서에는 동물의 화학에너지가 화석연료의 에너지로 전환된다는데 틀린거 아니냐고 질문하면 명제의 의도와 다르게 그 이상으로 질문하지 말라고 딴지 건다고 대답하실건가요? 그리고 교과서의 그림을 보고 모든 동물이 화석연료가 된다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그게 오개념 아닌가요? 오히려 교과서의 의도는 단지 에너지의 순환을 설명하는 거고 자세하게 설명하면 공룡은 화석연료의 기원은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동물성 플랑크톤이 포함되서 교과서에서는 동물이라고 넓게 한 것 같다라고 하면 오개념을 오히려 안가지게 하지 않을까요?
@화공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런 기업 블로그이든 과기부 블로글이든 안에 계시는 연구원 분의 의견을 청취하고 홍보팀이든 sns팀이 올리는 겁니다. 선생님께서 하신 말은 현직에 계시는 연구원분들 그리고 대학에 계시는 교수님들의 노고를 폄훼하는 말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고 동료교사의 말도 탐색 방식이 잘못됐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동료교사평가는 왜하고 연구수업도 왜하고 교과협의회는 왜 합니까? 그냥 개인이 알아서 출처 있는 정보 찾아보고 하지
@화공 그리고 그렇게 자세한 설명을 건너뛰고 마음대로 그냥 설명하실거면 학생들 하나도 이해 못합니다. 저야말로 그런 교사를 믿고 수업을 들을지 되묻고 싶습니다. 동료교사의 말도 무시하면서 그런 식으로 일하시다간 선생님 큰 코 다치실겁니다.
동물성 플랑크톤은 동물이지 않나요?
플랑크톤은 동물계에 속하는 종류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동물성 플랑크톤) 혹시 동물이 아니라는 건 출처가 어디일까요?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는 동기들한테도 물어보니 동물성 플랑크톤을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서 논문을 찾아봐야될 것 같습니다.
@뾃뾆쀏쀒 음..젤라틴 동물성 플랑크톤엔 해파리도 포함되어있는데,,,해파리는 자포동물문에 속하는데 동물계 아닌가요,,,?
@뾃뾆쀏쀒 뭐 제가 글 문맥을 잘못파악을 했을 수도 있지만 전 윗댓글에만 보고 대답한 거 입니다!
@뾃뾆쀏쀒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동물성 플랑크톤을 동물처럼 말하는 경우도 있고 엄밀히 말하면 플랑크톤이 정의가 워낙 넓어서 생물 분류상 동물이 아닌 것들도 포함하고 있어서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교과서에서 그렇게 설명했으면 동물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그냥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가르쳐도 크게 지장은 없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공룡이 기원이 아닌 것은 꼭 강조를 하고 있고요.
@뾃뾆쀏쀒 앗 제가 잠깐 글만보고 오해를 했군요! 그런 의도라면 충분히 궁금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행복한 교직생활 되세요!!
@보라까이 감사합니다 선생님 올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제가 찾아본 결과로는 화석 연료 중에서 석탄 외에는 기원이 아직까지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고, 통상적으로는 '유기체'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을 하니 동물의 화학 에너지가 화석 연료의 화학 에너지로 전환된다고 하는 게 아예 틀린 설명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석탄의 경우는 육상 식물 기원의 탄화수소에서 만들어진 것이 맞으나, 석유의 경우는 해상에서 만들어졌을 거라고 추측되고, 이 때문에 그 기원을 해상 미생물로 보고 있습니다. '미생물'이라는 범위에는 광합성 등으로 스스로 양분을 합성하는 생산자에 해당하는 생물종과 생산자를 잡아먹는 1차 소비자에 해당하는 생물종 모두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때 소비자의 경우는 동물에 해당하므로 틀린 설명이 아니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한국석유공사에도 다른 관련 기관 설명에도 육상동물은 아니지만 수상동물 이라고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이였습니다 플랑크톤이라는 단어 정의도 동물성을 포함하는 것 같더군요. 제가 동물 아니라고 생각했던 어느 에너지공학과 교수님의 개인 유튜버 영상도 자세히 보니 공룡이 아니라는 것을 잘못 이해했더군요.
@뾃뾆쀏쀒 그래도 학생들에게 오개념을 주지 않기 위해 하나하나 공들여 자료를 찾아보시면서 공부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기간제로 좋은 경험들 많이 쌓아서 금방 임용 합격하시길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올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