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기간제 교사인데여..
융털에서 영양소를 흡수할때, 모세혈관과 암죽관에서 다르잖아여..
모세혈관에서는 수용성비타민, 포도당, 아미노산, 무기염류등.
암죽관에서는 지용성비타민, 지방산, 글리세롤등..
근데 왜그렇게 흡수가 일어나는지
갑자기 불현듯 완전 궁금하네여..^^;
아무래도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여?
전 지구과학전공이라 생물은 넘 몰라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명쾌한 답이 없어서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임용준비해야되는데....ㅜㅜ
궁금해서 못참겠네여..
꼭 알려주세여^^
첫댓글 그런데...나중에 같은 심장으로 들어가잖아요? 거기서 섞여도 되나요?
지방은 분해되어 소장의 세포로 흡수가 되구요, 그 소장내세포의 소포체와 골지체등을 거쳐서 다시 킬로미크론으로 합성됩니다. 킬로미크론은 지단백질의 종류중에 하나이며, 물이 매개체인 체내에서 지방을 운반하는 수단이됩니다.
킬로미크론은 지방의 분해산물들과 단백질이 결합된 형태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지 않습니다. 따라서 틈이 큰 암죽관으로 흡수가 되는 것이구요... 지용성비타민들도 에스테르화 되어 킬로미크론 분자 내로 들어와 같이 운반됩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같은 관으로 이동할수도 있지만 ...지용성물질은 부피가 커서 모세혈관으로는 지나갈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름이 약간 더 굵은 암죽관으로 이동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