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스타브로 브로펠드 .
스펙터 수장.
원래 007닥터 노 , 썬더볼 대작전에서 고양이
쓰담쓰담하는 손만 나오다가..
역대 얼굴 드러낸 브로펠드.
사진순: 윗쪽 좌측은 도널드 플레전스.
윗쪽 우측은 텔리 사발라스.
아래 좌측은 찰스 그레이.
아래 우측은 막스 폰 시도우.
그리고 이번 크리스토퍼 발츠겠죠.
5번째 작품인 두번 산다에서는 일본 미추라 화산기지에서 본드와 대면하며
드디어 얼굴을 드러냅니다.
당시 배우는 도널드 플레전스였고, 여기에서 본드를 여유롭게 죽이려고 하다가 일본 정보국의 타이거 타나카가 던진 수리검을 맞고 도주하다가 화산기지를 자폭시켜서 진짜 화산으로 만들죠.
도널드 플레전스는 영화 대탈주에서 시신경이 마비
되어가서 나중에 아예 안보이던..끝에 비행기로 탈출도중 사살되던 그 불쌍한 탈출 포로를
연기한 배우입니다.
조지 라젠비가 딱 1편 본드로 나온.
6번째 작품인 여왕 폐하 대작전에서는 켈리의 영웅들 등으로 유명한 배우 텔리 사발라스가 배역을 맡았으며, 본드의 추격을 피하고 귀족으로 위장하기 위해 성형수술로 귓볼을 제거하고 눈 한쪽의 흉터도 제거했죠.
결국 본드와 드라코의 부대가 추격하자, 봅슬레이로 도주하다가 나뭇가지에 목이 매어 죽는가 했으나... 결혼식을 마친 본드와 트레이시를 사격하여 트레이시가 죽습니다.
텔리 사발라스는 70년대에 방영된 외화
"형사 코작"으로도 유명합니다.
숀 코너리가 다시 나오고 은퇴한 7번째 작품인
(번외작 네버세이 네버게인 빼고)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 본드가 일본, 이집트, 프랑스를 거쳐 추적하던 중, 모발이식 수술까지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당시의 배우는 찰스 그레이였고, 영화 속에서는 자신의 부하들을 똑같이 성형시켜서 희생양으로 삼게 하였죠.
하지만 다이아몬드 위성 작전이 실패하고 잠수정으로 도주하려던 상황에서 본드가 기지와 함께 자폭시켜 버립니다. 이후로는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로저 무어가 본드인 12번째 작품 유어 아이스 온리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오프닝에서 본드가 탑승한 헬기의 조종사를 매수한 다음 전기 충격으로 죽여버리며 헬기를 원격 조종해서 본드를 공장과 충돌시키려고 하였지만, 본드가 조종장치를 파괴하며 역으로 자신이 헬기에 잡혀서 공장 굴뚝으로 추락사하며 죽죠.
사실, 당시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과의 블로펠드 문제로 분쟁하고 있었기 때문에 분쟁의 깔끔한
정리를 위해 블로펠드를 죽였다고 합니다.
영화사 블로펠드 지못미.
여담이지만 로저무어의 007옥터퍼시와
경쟁하기 위해 늙은 숀 코너리(사실 숀 코너리가
로저 무어보다는 3살 젊지만)를 다시 불러내 만든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에서 블로펠드 역을 맡은 배우는 대배우 막스 폰 시도우 였는데, 기존의 블로펠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대머리도 아니고 품위있는 노신사여서 괴리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네버세이 네버 어게인은
007시리즈로 치지 않고 카지노 로얄(다니엘이
나오는 영화말고 데이비드 니븐이 나오는 60년대)
과 함께 번외로 보죠.
결론은 나인틴 등 들어보니. 007 스펙터 안보게 되네요.-_-;;
첫댓글 고양이 이쁘다
시바동생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