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칠 수 없는 병- 나태주
낭독-이의선
내가 너 때문에 많이 힘들어
구체적으로
무엇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그래
그냥 마음으로 하염없이 구슬퍼지고
목소리 듣고 싶어지고 그래
무엇보다도
문득문득 보고 싶은 마음이 힘들어
그렇지만 어쩌겠니
그냥 거기서 너 잘 있고
나도 여기서 잘 지내길 바래
바람 불고
하늘 맑으면 더욱 멀리
보고 싶은 생각
오늘은 하늘에 떠가는 구름조각 하나하나가
모두 너로 보이는 날
끝내 이것이 내 고칠 수 없는 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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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선]의 좋은 낭독
고칠 수 없는 병- 나태주
이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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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 08:1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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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람 불고
하늘 맑으면 더욱 멀리
보고 싶은 생각
오늘은 하늘에 떠가는 구름조각 하나하나가
모두 너로 보이는 날
끝내 이것이 내 고칠 수 없는 병이란다.
멋진 성우님 아무런 병 없이 행복하게 지내세여^*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