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로망스-향린 박미리
낭독-이의선기껏 나랑 눈 맞춰 놓았더니화초의 고개가 그 새 또 햇살 쪽으로 홱 돌아가 있다 몸 따로 마음 따로동상이몽의 사이처럼이따금씩 딴 곳을 향하는 네 모습 그 사람 마음도 모르면서내 안에 머물길 바랬던어느 날의 사랑 같다 정 들이고 사랑 들이면눈빛만 봐도 통한다는데 틈만 나면 돌아앉는 너 오로지 그 품에서만 행복할 수 있단 걸 알면서도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어차피 사랑이란혼자만의 로맨스인걸
첫댓글 해바라기가 왜 그리 지조가 없을까내일 다시 너를 찾나봐라
첫댓글 해바라기가 왜 그리 지조가 없을까
내일 다시 너를 찾나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