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 구수영/시인 디카시_최재우/시인
생각 나무
모든 꿈을 가능하게 합니다
당신 몫만 남았습니다
_최재우
<해설>
십여 년 전 미국의 한 미술대학 교수이자 조각가인 ‘샘 아켄’ 은
한 그루의 나무에서 40여 가지의 열매를 맺는 ‘40가지 열매의 나무’(Tree of 40 Fruit)를 만들어 화제가 되었지요.
그는 과수원 농부들과 정원사들이 흔하게 쓰는 접목법을 이용해 이 나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접목한 식물들을 하나의 생리적 공동체로 만드는데 무려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는 “이 나무로 세계의 배고픔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사물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하는 예술 작품으로는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지요. 공감합니다.
우리는 공상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위대한 인문, 과학, 예술의 발전도 결국 그 시작은 ‘생각’입니다.
생각이 씨앗이라면 행동은 열매로 나타나겠지요. 시인은 말합니다.
“모든 꿈을 가능하게 합니다
당신 몫만 남았습니다 ”
당신은 어떤 생각의 씨앗을 뿌리렵니까?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다고요? 맞아요
종종 그런 생각도 하지요 하지만,
당신의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도 누군가에게 꿈을 선물할 수도 있답니다.
이왕이면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기후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각의 씨앗을 뿌리는 것 어떨까요?
글_구수영/시인
최재우 시인
* 계간 ‘시와 편견’ 등단
* 2021년 ‘뉴스N제주 신춘문예’ 시 당선
* 한국디카시학회 정회원
* 시사모 정회원* 시편 작가회 회원
* 한국사진문학협회 정회원
구수영 시인
* 2018 계간 ‘시와편견’ 등단
* 시집 ‘나무는 하느님이다’, ‘흙의 연대기’ 출간
* 시집 ‘붉은 하늘’ 외 공저
* ‘제1회 한국자유문학상’, ‘시와편견 올해의 작품상’ 등 수상
* 시를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 한국디카시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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