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한자어 2

[송재옥]

○토사광란(x)
토사곽란
[吐토할 토, 瀉쏟을 사, 癨곽란 곽, 亂어지러울 란](o)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면서 배가 질리고 아픈 병.

○ 동거동락(x)
동고동락
[同같을 동, 苦괴로울 고, 同같을 동, 樂즐길 락](o)
;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함.

○ 성대묘사(x)
성대모사
[聲소리 성, 帶띠 대, 模법 모, 寫베낄 사](o)
;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새, 짐승 따위의 소리를 흉내 내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유도심문(x)
유도신문
[誘꾈 유, 導이끌 도, 訊물을 신, 問물을 문](o)
증인을 신문하는 사람이 희망하는 답변을 암시하면서, 증인이 무의식중에 원하는 대답을 하도록 꾀어 묻는 일. 직접 신문에 있어서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 양수겹장(x)
양수겸장
[兩두 량, 手손 수, 兼겸할 겸, 將장수 장](o)
「1」 『체육』 장기에서, 두 개의 말이 한꺼번에 장을 부름.
「2」 양쪽에서 동시에 하나를 노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산수갑산(x)
삼수갑산[三석 삼, 水 물 수, 甲갑옷 갑, 山메 산](o)
- 삼수와 갑산은 지명임
;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한 산골이라 이르던 삼수와 갑산. 조선 시대에 귀양지의 하나였다.

○ 일사분란(x)
일사불란
[一하나 일, 絲실 사, 不아니 불, 亂어지러울 란](o)
; 한 오리 실도 엉키지 아니함이란 뜻으로, 질서가 정연하여 조금도 흐트러지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 불란(어지럽지 않음)

○ 절대절명(x)
절체절명[絶끊을 절, 體몸 체, 絶끊을 절, 命목숨 명](o)
; 몸도 목숨도 다 되었다는 뜻으로, 어찌할 수 없는 절박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절체.

○ 홀홀단신(x)
혈혈단신
[孑외로울 혈, 孑외로울혈, 單홑 단, 身몸 신](o)
=혈연단신
; 의지할 곳이 없는 외로운 홀몸.≒혈연단신.

○ 동병상린(x)
동병상련
[同같을 동, 病병들 병, 相서로 상, 憐불쌍히 여길 련](o)
;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이르는 말. ≪오월춘추≫의 <합려내전(闔閭內傳)>에 나온다.


○ 풍지박산, 풍지박살(x)
풍비박산
[風바람 , 飛날 비, 雹누리 박, 散흩을 산](o)
=풍산
; 사방으로 날아 흩어짐.≒풍산.

○ 호위호식(x)
호의호식
[好좋을 호, 衣옷 의, 好좋을 호, 食먹을 식](o)
;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음.

○ 주야장창(x)
주야장천
[晝낮 주, 夜밤 야, 長길 장, 川내 천 ](o)
; 밤낮으로 쉬지 아니하고 연달아.≒장천.

○ 체면불구(x)
■ 체면 불고
[體몸 체, 面낯 면, 不아닐 불, 顧돌아볼 고](o),
체면(體面)「명사」 남을 대하기에 떳떳한 도리나 얼굴.≒체모.

■ 염치 불고
(廉청렴할 렴, 恥부끄러워할 치, 不아닐 불, 顧돌아볼 고)
- 불고 : 돌아보지 아니함

○ 생사여탈(o)
[生날 생, 死죽을 사, 與더불 여, 奪: 빼앗을 탈](o)
생사-여탈(生死與奪)「명사」 마음대로 살리고 죽이거나, 주고 빼앗는 행위를 하는 것을 이르는 말.

생살여탈
[生날 생, 殺죽일 살, 與더불 여, 奪빼앗을 탈](o)
「1」 살리고 죽이는 일과 주고 빼앗는 일.
「비슷한말」 생사여탈(生死與奪)
「2」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마음대로 쥐고 흔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생사 : 삶과 죽음 /생살 : 살리고 죽임


○ 중구남방(x)
중구난방
[衆무리 중, 口입 구, 難어려울 난, 防막을 방](o)
; 뭇사람의 말을 막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막기 어려울 정도로 여럿이 마구 지껄임을 이르는 말.

우리말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싶어요^^

[송재옥]

호의호식, 체면불고 그렇군^^

[위점숙]

자칫하면 틀리기 쉬운 글자들이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미영]

유도신문 체면불고 염치불고ᆢ
정말 무심코 쓰고 있었네요
선생님 항상 여러가지로 챙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정보 공부 많이 됩니다^^

[김병수]

제가 대부분 틀리는 글들
모아 주신듯 합니다^^

[이유상]

이크.. 많이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