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를 맞으며 -용혜원
낭독-이의선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얼마만큼의 삶을 내 가슴에 적셔왔는가 생각해 본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인가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 허전한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훌쩍 떠날 날이 오면 미련없이 떠나버려도 좋을 만큼 살아왔는가 봄비는 가을을 위하여 있다지만 가을비는 무엇을 위하여 있는 것일까
싸늘한 감촉이 인생의 끝에서 서성이는 자들에게 가라는 신호인듯 한데 온몸을 적실 만큼 가을비를 맞으면 그 때는 무슨 옷으로 다시 갈아입고 내일을 가야 하는가 |
첫댓글
온몸을 적실 만큼
가을비를 맞으면
그 때는 무슨 옷으로 다시
갈아입고 내일을 가야 하는가
멋진 성우님 이번에는
용혜원 목사님 고운 시네여~~~
즐감합니당 ㅎ
즐건운 추석 연휴 되시구
항상 건강하시어요^*^
에이~저 야속한 도우미 곤장10대 명 하노라
한가위에 경기고을에서 이제나볼까 저제나볼까
근10여년 세월을 기다리먼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그런나에게 얼굴 모습을 감추고
계시판지기니 우수회원이십니다
하며 ~~~~아주 비싼 도우미님 이제저도 70고개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이제좀 보여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