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을 표현하는 말중에는, 이런 설명이 있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자.
이 묵묵함이란 무엇일까.
그저 군 말 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일까.
글쎄.
내가 생각하기로는 자신의 꿈에 대하여 생각할 시간에, 말 할 시간에.
납득시킬 시간에, 다짐 할 시간에.
그저 묵언으로 꿈을 직접 살아내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이것 저것 말로만 떠벌리는게 아니라, 그 시간에 자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내딛는 사람들.
그들이 오랜 시간 자신의 길을 갈고 닦고 난 후 만남을 가졌을 때, 우리는 훌륭하게 살아낸 한 생을 마딱트리게 된다.
묵묵함이란, 선뜻 나아가는 것.
나는 나의 자리에서, 나의 길을 걷는 수행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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