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상실현 페스티벌 내달 14일 개최
2017 상상실현 페스티벌이 10월 14일(토)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
2012년 시작해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알려져 있다. 축제 문화를 경험하지 않은 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유명하다. 이번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스파클링한 청춘의 스펙타클한 하루’라는 부제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상상LIVE, 상상ARTS, 상상PLAY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축제를 진행한다.
상상LIVE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뮤지션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 솔루션스, 커피소년 등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무대로 펼쳐진다.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게 최정상급 뮤지션들과의 합동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한 2017 상상실현 페스티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경연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선발된 최상위 밴드 두 팀 <트리스> <다브다>를 초대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상상ARTS는 보고 듣고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상상실현 페스티벌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전시회다. 프랑스 로맨티시스트라고도 불리는 자끄 앙리 라띠그의 사진전 <라 벨 프랑스 - La Belle France>가 준비돼 있다. 20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매혹적인 여인들이 담긴 흑백사진, 초기 천연색 사진술이라 불리는 오토크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상PLAY는 이전까지의 상상LIVE, ARTS와는 다르게 놀이 형식의 다양한 관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KT&G 춘천 상상마당 관계자는 “함께 땀을 흘리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아이를 가진 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상PLAY의 주제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9월 중순 춘천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KT&G 춘천 상상마당 관계자는 “다른 지역 축제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2017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통해 모든 계층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축제를 통해 남는 이윤을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며 “단순 축제로 남기보다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일반 티켓 가격은 3만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우, 상상마당 앱 다운로드 설치자의 경우 30% 할인된다. 인터파크를 통한 인터넷 예매를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 상상마당 홈페이지 혹은 070-7586-0538/0546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