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간다
- 허수경
기차는 지나가고 밤꽃은 지고
밤꽃은 지고 꽃자리도 지네
오 오 나보다 더 그리운 것도 가지만
나는 남네 기차는 가네
내 몸 속에 들어온 너의 몸을 추억하거니
그리운 것들은 그리운 것들끼리 몸이 닮아 있었구나
가을에 열매를 맺기 위해 봄에 꽃이 핀다면,
아마도 밤꽃은 마지막으로 피는 봄꽃인 것 같습니다.
대추꽃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체감하기엔 역시 밤꽃이 마지막이지요.
이제 정말 2024년 봄과 결별입니다.
밤꽃이 피기 시작하는 초여름
낮 기온이 갑자기 30도를 육박합니다.
하여 이번에는
그늘이 많은 황룡산과 고봉산을 갑니다.
[역사문화답사]
* 출발일시 : 2024년 6월 8일 오전 10시
* 출발장소 : 탄현역 2번 출구 밖
* 답사코스 : 탄현역 - 경성 큰마을 - 황룡산 - 고봉산 - 안곡습지공원
* 준비물 : 간식, 음료, 날씨에 맞는 복장, 스틱(있으신 분), 카페 찬조금 1,000원 등
* 점심 : 원하는 사람은 답사 마치고 서구보건소 옆 명태대장에서 매식합니다. (1/n)
* 연락 : 풀소리 010-9006-0642
* 주의 : 답사 중 발생하는 모든 사건사고에 대하여 리딩자나 카페 운영진은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각자 안전에 유의하여 답사하시기 바랍니다.
몸살입니다, 다음번에 뵙지요
땡초님 몸조리 잘 하세요~^^
매우 늦게 댓글을 드려 죄송합니다 참석합니다 감사합니다
유보라님 좀 이따 뵙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일이생겨서 참가취소합니다
어라연님 담에 뵙겠습니다~^^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