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이helenkoh2010-04-21 조회수 2394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 ~고…
언제들어도마음을사로잡는'그리그의솔베지의노래'.
솔베지의 노래는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가
입센의 환상시극[페르 귄트]를 작곡한것이라 합니다.
옛날 담소실 회원이셨던 포미님을 만나기 위해 마음설레이며
부산에 갔었는데, 해운대로부터 송정으로 가는
달맞이 길은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고
봄꽃들의 향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포미님을 꽃으로 가득한 솔베이지에서
먄났습니다.
포미님은 먼저오셔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었습니다.
처음엔 포미님이 너무 젊어보이셔서
대학다니는 딸을 가지신 우리 포미님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우리와 같이 있을때 포미님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친구가“웬일로 가게문까지 닫았노?”하니까
포미님이“뭐 그럴때도 있지”하셨습니다.
가게문까지 닫고 나를 만나러 오신것은
포미님한테 우리 담소실일이 그렇게 소중하다는 뜻인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포미님은 집에 만발한 여러가지 아름다운 봄꽃들을 사진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시어머님께서 어쩌면 그렇게 많은 꽃들을 가꾸셨는지…
그리고 올해 대학에 들어간 따님의 사진도 보여주셨는데…
포미님 딸은 영화배우나 모델을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예뻣습니다.
천진함이 얼굴에서 자연적으로 우러나오는 귀여운 아가씨였습니다.
온갖 꽃으로 화원을 이룬 솔베이지에서 바닷가를 내려다 보며
포미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둘째 며느리라도 시어머님을 잘 모시고 사는
수식어를 필요로 하지않는 평범한 생활속에서…
너무너무 꾸밈없는 순수함에서의 가족들의 사랑을 몸으로 느낄수가
잇었습니다.
포미님은 담소실이 참 재미있고
또 담소실에서 좋은 언니들을 만나서 좋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포미님 같이 좋은 동생을 얻어서 참 좋습니다.
바쁜중에서 몇시간
개인사업장에 문을 닫고 나를 만나러 올 정도로
배려를 해주신 포미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합니다.
첫댓글 추억은 아름답지요.
누구나 젊은시절 솔베이지의 노래를 많이 들었을거예요.
한국에 가셔서 블친분과 솔베이지 차집에 가셨군요.
그분 멋쟁이시네요 권색 웃도리에 흰브라우스에
연두색 스카프가 잘어울립니다.청이님께서는
불친들도 여러명 만나신것으로 압니다.
저는 블친들 만난분이 몇분안됩니다.
크리스틴을 데리고 사는 제생활이 있으니 시간내기도
쉽지 않아서요.저는 어릴적 친구도 서로 카톡전화만 하며 지내고 있어요.
직접 만나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네요.살아생전에
무엇인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나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가지고 삽니다.
크리스틴과 더불어 사는 지금생활에 충실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