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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회원 수필/시 작품방 어머니의 보따리/최장순
최장순 추천 0 조회 68 13.05.16 21:0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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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16 23:51

    첫댓글 요양원에 가보면 못할 짓 같아도
    또 어쩔 수 없다는, 그래도 그렇게나마 모실 수 있는 일이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참 생각이 많아지는 곳이 그곳이지요.
    천수를 다 하신 것 같아 글에서 느껴지는 슬픔도
    맑고 평화롭습니다.

  • 작성자 13.05.17 07:24

    꼭 한 세기를 사셨습니다. 남들은 호상이라 하지만, 자식들에게 호상은 없겠지요?

  • 13.05.17 11:14

    먹먹합니다.
    현대판 고려장이라고도 하지만 세상이 그러니 달리 방법이 없기도 하구요.
    오래 산다는 게 축복일까 재앙일까 하는 현실적인 물음 앞에 자신을 세워보기도 합니다.
    이제 다 떨치고 가신 곳에서 편안하시겠지요.

  • 작성자 13.05.17 17:12

    네, 죄인의 심정이었습니다. 100세가 되니까 오래 앓지 않고 자연사하시는것 같습니다. 편히 가신것은 자식으로서는 복이었습니다.

  • 13.05.17 12:16

    지금도 그렇지만 갈수록 이제 누구에게나 쉽게 닥칠 일, 많은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잘 풀어주셔서 삶과 죽음에 대한 큰 사유를 하게합니다.
    삶의 보따리도 한줌 재가되어 어머니와 함께 하늘나라로 갔다는 문장으로
    죽음의 의미를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3.05.17 17:14

    고맙습니다. 졸작을 읽어 주셔서, 이번 전시회는 못갔지만, 단독 전시회를 벼르고 있답니다.

  • 13.05.19 09:01

    '장수는 축복일까. 재앙일까'.............이 물음 앞에서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수면 밑으로 가라앉으신 한 여인의 일생을 그림을 보듯 잘 펼치셨습니다.
    인간사 다 그런 것이니 너무 가슴 아파 마시고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빕니다.
    좋은 글 아음 속에 되새겨 봅니다. 감사~!

  • 작성자 13.05.19 09:20

    선생님, 잘 계시죠? 한 세기를 사셨어도 어머니를 생각하면 그저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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