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바다.

<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br><center><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2pt;"> </span><table background="https://t1.daumcdn.net/cfile/cafe/11160C374FE6C8B404" cellspacing="10" width="800"><tbody><tr><td><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2pt;"> </span><pre><center><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2pt;"> </span><font color="black" face="Verdana" font="" size="2.5"><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2pt;"> La Cinquantaine - Gabriel Marie<b>.</b> Cello Georg Mertens - piano Gavin Tipping <iframe width="700" height="525" src="https://www.youtube.com/embed/EoMK8KlwCuM?autoplay=1"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 <b>가브리엘 마리의 "금혼식(金婚式)"</b> 가브리엘 마리는 1887년(추정)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2개의 소품(2 Pieces for Cello and Piano)을 작곡했는데요, 이들 중 1번 곡이 애가(哀歌<b>·</b>Lamento), 2번곡이 오늘 감상할 '금혼식'입니다<b>.</b> 장 가브리엘 프로스페르 마리(1852~1928)는 파리 태생으로, 낭만주의 시대 프랑스 작곡가입니다<b>.</b> 역시 작곡가인 아들 장 가브리엘 마리(1907~70) 와 이름이 자주 혼동되기도 합니다<b>.</b> 아버지 가브리엘 마리의 작품 중, 특히나 유명한 곡이 바로 금혼식이랍니다<b>.</b> 금혼식은 서양 풍속에서 유래한 결혼 50주년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이날은 금으로 만든 선물을 주고 받는다고 하죠<b>.</b> 동서양의 결혼기념일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b>.</b> 1주년 - 지혼식(紙婚式) 5주년 - 목혼식(木婚式), 10주년- 석혼식(錫婚式) 15주년- 동혼식(銅婚式) 25주년 - 은혼식(銀婚式) 50주년 - 금혼식(金婚式) 60주년 - 회혼식(回婚式) 75주년 - 금강석혼식(金剛石婚式) 금강석은 다이아몬드로, 100세 시대가 오면서 금강석혼식도 점점 흔해지지 않을까요<b>.</b> 이밖에 시경(詩經)에서 언급된 백년해로(百年偕老)는 꼭 100년만 지칭하는 게 아니라, 부부가 오래오래 정답게 늙어가는 걸 의미합니다<b>.</b> 금혼식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곡이었지만, 8중주 연주곡을 비롯해 다양한 악기의 연주용으로 편곡됐답니다<b>.</b> [옮김] <a href="http://cafe.daum.net/musicgarden">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jin/c93131136bef1fc8073f9c24d9d7794d4966f06b width=220 height=330></a> 일마레 </td></tr></table>"><div data-ke-class="article"><br><center><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2pt;"> </span><table background="https://t1.daumcdn.net/cfile/cafe/11160C374FE6C8B404" cellspacing="10" width="800"><tbody><tr><td><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2pt;"> </span><pre><center><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2pt;"> </span><font color="black" face="Verdana" font="" size="2.5"><span style="font-family: Arial, sans-serif; font-size: 12pt;"> La Cinquantaine - Gabriel Marie<b>.</b> Cello Georg Mertens - piano Gavin Tipping <iframe width="700" height="525" src="https://www.youtube.com/embed/EoMK8KlwCuM?autoplay=1"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 <b>가브리엘 마리의 "금혼식(金婚式)"</b> 가브리엘 마리는 1887년(추정)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2개의 소품(2 Pieces for Cello and Piano)을 작곡했는데요, 이들 중 1번 곡이 애가(哀歌<b>·</b>Lamento), 2번곡이 오늘 감상할 '금혼식'입니다<b>.</b> 장 가브리엘 프로스페르 마리(1852~1928)는 파리 태생으로, 낭만주의 시대 프랑스 작곡가입니다<b>.</b> 역시 작곡가인 아들 장 가브리엘 마리(1907~70) 와 이름이 자주 혼동되기도 합니다<b>.</b> 아버지 가브리엘 마리의 작품 중, 특히나 유명한 곡이 바로 금혼식이랍니다<b>.</b> 금혼식은 서양 풍속에서 유래한 결혼 50주년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이날은 금으로 만든 선물을 주고 받는다고 하죠<b>.</b> 동서양의 결혼기념일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b>.</b> 1주년 - 지혼식(紙婚式) 5주년 - 목혼식(木婚式), 10주년- 석혼식(錫婚式) 15주년- 동혼식(銅婚式) 25주년 - 은혼식(銀婚式) 50주년 - 금혼식(金婚式) 60주년 - 회혼식(回婚式) 75주년 - 금강석혼식(金剛石婚式) 금강석은 다이아몬드로, 100세 시대가 오면서 금강석혼식도 점점 흔해지지 않을까요<b>.</b> 이밖에 시경(詩經)에서 언급된 백년해로(百年偕老)는 꼭 100년만 지칭하는 게 아니라, 부부가 오래오래 정답게 늙어가는 걸 의미합니다<b>.</b> 금혼식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곡이었지만, 8중주 연주곡을 비롯해 다양한 악기의 연주용으로 편곡됐답니다<b>.</b> [옮김] <a href="http://cafe.daum.net/musicgarden">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jin/c93131136bef1fc8073f9c24d9d7794d4966f06b width=220 height=330></a> 일마레 </td></tr></table></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