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einedete 2013-09-03 조회수 1004
얼마전 우리 쑨동이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영화관 밑이, 옌샤라는 고급백화점 입니다.
거기에 물건들은 명품들 위주로 있고,
한국브랜드의 의류들도 제법 많이 있지요.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 겁니다.
제가 즐겨신는 제옥스에 쭈글이 구두가 있어서, 물어보니...
현재 20% 세일을 하여서, 1040원( 우리돈 18만원 좀 넘는돈) 이라고 합니다.
똑같은게 한국 백화점 싸이트에서는,
균일가 99000원에, 카드할인하면 76000원까지 살 수 있는데 말이지요.
신어만 봤습니다.
쑨동이는 이쁘다고, 사 준다고 사라는데,
저 가격이면, 한국에서 2개 사고도 남는 가격이라, 안 사겠다고 했습니다.
영화를 보러가면서
제가 쑨동이 한테 한 말이..
나의 로망은,
백화점에 가서, 가격 안 물어보고, 맘에 드는것 있으면, 다 싸 주세요라는 거라고 했지요.
ㅋㅋㅋ
쑨동이 아마도,
이걸 앞으로 데리고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했을것 같아요.
그리고 쑨동한데,
나 미국에 못간지 오래 되었으니( 한 10년은 된듯 합니다, 그 전에는 한국 돌아왔어도,
일년에 한두번씩은 꼭 갔었는데요), 미쿡에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쑨동이와 결혼을 하면,
아이 낳기 전에, 자유롭게나혼자 미쿡여행을 시켜달라고 하니,
자기도 가야겠다고 합니다.
미쿡에 한번도 가 보질 못했고, 자기랑 어렸을때 같이 자란 이종사촌들이 있는데,
미쿡으로 이민을 가서,
뉴욕에서 그 중 하나는 안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구경도 할겸,
같이 자라서 무척이나 친한 사촌들도 만날겸, 자기도 가야겠다는 겁니다.
아~~
나 혼자가면, 자유롭고 좋은데...
쑨동은 국제무역학을 전공했다면서, 영어는 다 잊으셨는지...아님 공부를 못하셨는지...
영어를 거의 못해서, 반드시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말이지요.
저번에,
청이님께서 인터넷으로 주문하셨다는 원피스...
제가 댓글에, 버리실때 이쪽으로 버려달라고 농담했는데...
청이님께서 전화를 하셧더라구요.
사진만 찍어보고, 별로 안 어울리셔서 반품하셨는데,
제가 그런 댓글을 달아서, 다시 주문하셨다구요.
앞으로는 이런 농담은 하면은 안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소포를 보내신다고 하셔서,
한참만에 올 줄 알았는데, 오늘 오후에 도착했어요.
모처럼 집에 있는데,
소포가 와서 기분이 엄청 좋았답니다.
빨리 왔어요.
아~~오랜만에 미쿡에서 날아온 소포를 받아봤습니다.
아~~그런데,
전에 헬렌님이 보내셨다는 머플러는, 도무지 어디로 실종이 된건지...
반년이 넘었는데도, 안 오고 있어서,
헬렌님한테 죄송할 뿐입니다.
청이님이 입으셨던 그 원피스 입니다.
저는 치마길이가 무릎위로 살짝 올라왔지만, 그래도 모델처럼 많이 올라온 것은 아니예요.
모델의 키가 엄청나게 큰가 봅니다.
어디가서 이 미녀의 키도(167) 빠지는 키가 아닌데 말이지요
위에 니트랑 꽃바지도 보내주셨어요.
빨리 저 바지를 입고, 살랑살랑 놀러가야 겠습니다.
니트의 색깔도 금색깔이라, 아주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쑨동이가 퇴근해서 돌아오면, 불러다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려 했는데,
아~~쑨동이 올때까지 도무지 참을 수가 없어서 얼릉 찍었습니다.
주말에 입고나가서 밖에서 찍어야 겠습니다.
원피스는 10인데,
아주 맞춘듯이 딱 맞아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사진찍어 언니한테 카톡으로 보내니, 이쁘다고 하네요.
니트는 M인데,
작을 줄 알았는데, 니트라 그런지 안 작네요.
바지 역시 10인데,
원피스는 잘 맞는데, 바지는 엉덩이랑 허리, 허벅지가 조금 벙벙한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8은 작을것 같고...
작은것 보단 큰게 낫지요. 그렇다고 줄여입을 정도는 아닙니다.
청이님이 사셨다는,
로드앤테일러라는 싸이트를 보니...
아~~싸이트를 통째로 사러 미쿡에 가야하나 봅니다.
가격들도 한국이나 중국대비 안 비싸고,
특히 클리어런스나 세일하는 가격들이 어찌나 착하고 이쁜지...
그리고,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정말미쿡스타일의 옷들입니다.
아~~
정말 오랜만에 미쿡스타일의 옷을 입어봅니다.
그동안 미쿡을 안 갔더니, 백인아줌마들한테 어울릴법한 옷들을 안 입어본지가 너무 오래네요.
그동안 즐겨 다녔던 아울렛들이 눈에 삼삼합니다.
미쿡은 여름에 가야,
추운 청이님댁이나 앤드류엄마님댁에도 가 보는데...
여름에는 바쁘고, 겨울에는 덜 바쁜데,
겨울에는 청이님 댁이나 앤드류엄마님댁이 추운것으로 알고 있어서....
아~~
미쿡에 가서, 아울렛도 싹쓸이도 좀 하고,
레드랍스터랑, 올리브가든, 아이합 팬케잌하우스도 가고 싶어요.
괜한 말을 해서,
신경쓰이게 해 드려서, 청이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맛있는 초콜렛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에 한국에 오실때,
우리 엄마를 찾아오셔서, 이 초콜렛을 주고 가셨는데,
엄마가 맛있는데, 저 생각난다고 한봉지 보내주셔서, 아주 아끼고 아껴서 먹었거든요.
너무 맛있는데,
여기서는 살 수가 없어서요.ㅎㅎ
아~~
언제 쑨동이 손모가지를 비틀어서, 미국을 가나...
궁리 좀 해 봐야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