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와 생활> 수업시간에 진행된 내용입니다.
1. 위구르족의 향차(香茶)
신강 천산 이남에 살고 있는 위그루족은 농사를 지으며 밀가루가 주식이다.
가장 흔히 먹는 것은 밀가루를 반죽하여 구워낸 난인데 노르스름한 색에 바삭하고 향긋한 둥근 모양의 빵이다.
먹을 때는 주로 좋아하는 향차와 함께 먹으며 평상시에도 향차 마시기를 즐긴다.
위구르족은 향차가 위를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는 영양적은 가치가 높은 음료라고
여기고 있다.
향차를 만들 때는 먼저 복전차를 두드려 작은 덩어리로 부수고 목이 긴 주전자에 7~8분 정도 물을 넣고 끓인다.
물이 펄펄 끓으면 부서진 전차 한 웅큼을 주전자 안에 넣고 물이 다시 끓고 5분 정도 지나면
미리 준비한 적당량의 생강, 계피, 후추 등의 고운 가루로 만들어진 향료를 끓는 차 속에 넣고
가볍게 저어주는데 3~5분 정도 지나면 완성이다.
차 찌꺼기가 따라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향료를 찻물에 섞고 끓인 차는
주전자의 기다란 목 윗부분에 있는 거름망을 거치게 되어 있어
차 찌꺼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신장빵을 미처 구입을 못해서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전에 빵을 살 때 빵집 주인에게 주워들은 이야기에 의지해서 .....
모양도 아니고, 화덕도 없어 프라이팬에 구웠지만 그런대로 맛은 좋았답니다.
계피와 생강 그리고 후추....처음엔 무슨 맛일까, 맛이 있긴 할까? 궁금했었는데
생각 외로 빵과 함께 차를 마시는 것은 아주 좋았습니다.
곳감이 빠진 수정과 맛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