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국악소리
박영숙영
조선 하늘
새벽 별 하나의 푸른 꿈이
태양을 잉태하여
난초 잎에 흐르던 꽃 향기를
옥계폭포 감돌던 무지갯빛을
대숲에 흐르던 청아한 하늘 바람을
민족의 혈맥으로 빚어내니
들이쉬고 내 쉬는 숨소리
구멍마다 피가 도는 박연의 피리소리
천 년의 침묵을 머금은 돌
신묘한 우주의 편경소리
타악기소리 현의 소리에
만 백성 하나되어 추는 춤
별 마다 빛이 나서
별 마다 태양을 잉태하여
대한 하늘 대한 땅에 빛이 넘쳐
넘쳐서
천 만 년 흘러 흘러
세계로 펴져나갈 모국의 숨소리
민족의 혈맥 뛰는 우리의 국악소리
*ㅡ충북영동 국악박물관 경란제 앞뜰
“우리의 국악소리” 박영숙영의 시비가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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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작가_운문
박영숙영
우리의 국악소리
박영숙영
추천 2
조회 26
16.06.23 20:2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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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영숙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박만엽입니다.
좋은 詩 잘 감상하겠습니다.
이젠 등업이 되셨으니
문인_운문 게시판에 들어오셔서
글쓰기 하실 때 [말머리 없음]을 누르시고
[박영숙영]을 택하여 주세요. 그럼 나중에 게시판 목록에서
[말머리▼]을 누르고, {박영숙영}를 선택하면
님의 게시물만 별도로 분류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를 감상하기위하여
시간 있으면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