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여정. 8일차
8일차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길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2주간의 순례 여정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는 시간
순례길을 통해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비웠고 무엇을 깨달았는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월25일 ~ 2월7일 2주간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입니다.
1. 2월2일 월, 6일차 걷기 걷기공식적인 순례길 마지막 여정
- 아침부터 내리는 비, 장마빗처럼 내립니다. 그러나 곧 자자들며 머리를 들 수 있었습니다.
- 동료 중 성대표님 오른발이 붉게 부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김목사님의 발바닥의 큰물집도, 걷는게 무리라 보여집니다.
- 짐을 정리해서 5개정도의 베낭과 함께, 최종 도착지 산티아고 대성당 근처에 우리의 숙소를 정하고 그곳으로 택시를 타고 먼저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어제 선발대로 먼저 걷다가 다시 되돌아온 알베르게로부터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추가로 3키로까지, 오늘 총 22키로 넘게 걷습니다.
- 랜턴을 켜고 마음을 다지며 마지막으로 힘차게 걸었습니다.
- 아침을 먹지 못하고 출발한 유일한 곳이기에, 카페를 찾았습니다.
- 한시간 정도 걸으니, 환하게 불을 밝인 카페가 보입니다. 그곳에서 빵과 음료와 커피를 마셨습니다. 속이 따뜻해졌습니다.
- 계속되는 비, 깜박잊고 신발에 랩을 싸지 못했습니다. 젖기시작합니다. 어제 치료한 물집의 통증이 ...
- 마지막 길이라서 그런지 지쳐갑니다. 배가 고픕니다. 여전히 식당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까지 가야 할까 ....
- 최종 목적지 5km정도 남기고, 식당 2곳 발견. 한 쪽은 생일잔치 예약된 곳에서 30분만 먹을 수 있는 곳?
- 나는 그렇게 먹으면 체하니 나갑시다 하고 먼저 찾은 곳으로 안내했습니다.
- 이곳은 전문 식당처럼 보입니다. 양말을 벗고 ㅜㅜㅜ
- 감자 오믈렛부터 13명이 주문하면서 잠시 피로를 풉니다.
- 먼저 앞서간 청년리더자는 벌써 최종목적지 산티아고 광장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드디어....
- 2시간 전부터 먼저 가고 오며 동행한 이태리에서 온 부부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가지, 비현실적 미인이었습니다. 아내도 인정ㅎㅎ
- 식사를 마치고 출발했습니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 산티아고 라는 큰 글짜의 환영간판이 보입니다. 감사
- 이제 시내를 통과하며 걷습니다.
- 오랜 역사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있습니다.
- 드디어 산티아고 대성당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거대합니다. 이제 우비를 벗고 바람을 맞습니다. 감사
- 미리 도착한 성대표님과 만나 사진을 찍고,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우리들의 짐때문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숙소에 짐을 놓고 다음에 다시
- 또 한가지, 걸인들? 이 곳곳에 있습니다. 한 남자걸인은 바닥에 그릇을 놓고 .. 그곳에 2유로를, 또 대성당 입구로 가니, 여성 걸인이 우리가 목표이듯 다가와 구걸합니다.
- 마음은 도와주고 싶지만, 한 번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 같아, 멈췄습니다.
- 30여분이 지난 후 모든 동료들이 한 곳 대성당 광장에 모였습니다.
- 모두들 고생했습니다. 총 115km,
- 숙소 호텔로 이동, 우리 가족은 4층 3인실입니다.
- 기존 건물들 안에 호텔이 있기에 모든게 작았습니다. 접이식 문을 열어야 하는 엘리베이터부터 ㅎ
- 잠시 휴식, 신발부터 말립니다. 그리고 맘껏 샤워.
- 5시반, 김신부님이 잘 아는 스페인신부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가까운 곳 성당에서 이냐시오 성인에 대한 영상과 함께 강의? 통역은 김목사님
- 그리고 미사에 참석, 마치고 우리 일행에게 이마에 십자가 그리며 축복기도.
- 미사후 이곳 같은 건물 성당에서 운영하는 청소년(100여명) 학교 식당으로 안내 준비된 부페를 맘껏 먹었습니다. 감사
-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 오늘로 공식적인 순례길은 끝났습니다. 잠시 한국 뉴스를 유투브로 보면서 잠을 청했습니다.
- 깊은 잠을 잤나요? 새벽 4시에 또 깹니다. 그렇다면, 기록해야합니다.
- 밖이 시끄럽습니다. 폭우가 내리고 있어서 ㅋㅋ
- 이 모든 여정 주님께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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