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용마늘 쪽분리에 인력 세명으로
날마다 두드리고 벗기고 쪼개고 반복하는 일과입니다.
팔꿈치 어깨 엘보우가 와서
다시 기계쪽분리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종구소독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종자에는 껍질과 뿌리부위에 곰팜이포자,
해충의알 등이 있을 수 있기에 이를 방제하고자 하는 과정입니다.
종구소독의 목적에 맞게 살균과 살충 이 두가지의 목적외에
발근력 강화나 고른 발아능을 깨워주는 동시의 작업이기도 합니다.
작업방식에는
1.침종처리
2.분의처리가 있습니다.
침종처리는 약제를 물에 희석하여 1시간정도 잠긴상태에서
다시 건조과정을 거쳐야합니다. 반면
분의처리는 약제를 종자와 직접 버무려주는 작업으로 간편하지만
비용이 약간 더 들어갑니다.
약제는 농약사에서 '마늘침종용 살균제와 살충제'를 구하시면 되지만,
간단한 방법으론
유황제품 모두싹프리미엄(250배) 또는 자닮유황(500배) 그리고
목초액(500배)등으로 간편하게 살균과 살충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파종량이 많기에 침종은 하지 못하고 베노람(살균)과 싸이매트(살충)를
종자와 버무려 24시간동안 박스에 밀봉해두었다가 꺼내서 심습니다.
만약 이 과정이 번거롭다 생각되시면,
살균은 못하더라도 살충제를 파종후에 땅속 3cm이상 스며들도록 흠뻑 주세요.
관행약제로는 나가충,바태다,포스등등등 종류도 많으니 농약방에서 구하시기 바랍니다.
침종시 발근제를 넣어주면 효과적이긴 합니다. 분의처리시엔 파종후 발근제를 희석한 물로 관수목적 동시 살포하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