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시기별 차이로 생육상황은 다르겠습니다만, 3월에 파종하셨다면
이제 잎3~4장짜리부터 키가 두뼘치는 커있는것까지 다양할겁니다.
이미 1차복토는 끝났어야하구요.
통일감자는 파종후 싹이 트는 시간까지가 느린편입니다. 하지만 4월말~5월까지의
성장속도는 매우 빨라집니다. 오히려 열흘 먼저나온 수미보다 더욱 왕성하게
생장하는 세력이 좋은 품종입니다.
1. 두둑에 추비(NK + 칼슘)를 찔러넣었거나 아니면 두둑과 골에 흩어뿌린
후에 물(1차)을 광범위하게 살포해주세요. 추비는 퇴비가 충분하게 들어있고
밑비료도 충분하게 넣은 경우라면 굳이 추비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 1차물주기는 감자꽃이 10%가량 보일때쯤 입니다.
2. 감자꽃이 30%쯤 피었나 싶으면 2차 물주기를 합니다. 이때 밭전체에 골고루
'황산가리'를 마구 던지듯 뿌려두시고 골자리와 이랑 구분없이 밭전면에 물을 뿌려
황산가리가 녹아들도록 해주세요. 비가 와준다면 좋을텐데말이죠.
1차 2차 물주기할때 물의 양은 1차보다 2차를 조금 더 주도록 합니다.
물을주고 2일후쯤 두둑옆의 비닐속에 손가락을 찔러넣어보아 수분이 느껴져야 합니다.
* 수확일자는 감자파종후 100일을 기준으로 두시고,
감자줄기가 일부 쓰러지며 녹색에서 조금 노랗게 변하는 싯점이 수확시기가 됩니다.
90~100일이 되었음에도 감자잎이 새파랗다해도 수확은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타품종 감자가 모두 쓰러져도 통일감자는 새파란 경우가 많습니다.
* 감자알을 더 크게 만들고싶어 수확시기를 늦추면 감자껍질에 전분이 흘러나와
마치 하얀 곰팡이가 붙은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껍질의 색이 짙어져
상품성이 떨어지게되니 수확시기를 지켜야하겠습니다.
* 너무 이른수확이면 감자껍질이 스치기만해도 벗겨집니다. 그리고 하루지나면 까맣게
변색되어 마치 멍이들어 변질된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감자에서 아린맛(은근한 매운맛)이
느껴져 감자맛이 덜합니다. 성급하게 수확하는것도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 주의할점은 감자밭이 말랐다 젖었다를 반복하거나 갑자기 큰비가 와서
토양수분량이 급격히 증가하면 '열과(감자가 지진에 땅이 갈라지듯 쪼개어져)'가
됩니다. 급격한 수분증가요인을 없애야합니다. 폭우에 골자리에 물이 고이게되면
낭패가 됩니다.
첫댓글 작은 밭이지만 내년에는 통일 감자를 심어보고 싶습니다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