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
문학의 나래를 펴고 창공을 날고 싶다
언제였던가 범어도서관을 지나가는데 ‘인문학 강의’를 한다는 현수막을 보며 잠시 발걸음을 멈춘 적이 있었다.
‘가서 들어 볼까?’
그러나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고, 문학을 향한 열의는 삶에 묻히고 말았다.
드디어 잠자던 열망을 깨우는 기회가 왔다. 친하게 지내던 권영숙 시인의 소개로
‘김전문학 아카데미’에 입문하게 됐다.
‘80세에 새로운 것을 배워라.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배워라.’라는 가르침대로 시를 쓰게 됐다.
젊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문학 공부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한국국보문학」‘신인상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저에게는 과분한 상입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한 발 시인의 길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한국 국보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작품을 심사해 주신 심사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약력
경북 의성 출생
대구 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대구 피아노 학원 강사 역임
시인 마을 동인
대경 국보 문인협회 회원
(사)한국 국보 문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