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바람거슬림 없이 가슴으로 들어왔다그리움 달음 박질 하듯열정의 시간은그리운 한가닥 가을 위를 휘두르듯 완화된 그 향기노크도 없이 가슴으로 박혀 든다바람의 고리는사랑의 속삭임으로 오글 거리고그리움은 낮달처럼 높이 솟아오른다사랑에 매달린 그리움연인처럼 가슴에 숨어 할딱 거리고그 사랑은 어깨 위로 ..
장만호 동시 세계파리 똥 ㅡ참외 깎아 먹던 접시에파리 한 마리가 떠날 줄을모르네요.참외는 다 먹고 빈 접시만 남았는데파리에겐 먹을 게보이나 봐요.예쁜 내 접시에파리가 똥을 싸면 어떡하지요엄마 내 접시바꿔주세요엄마 마음 ㅡ예쁜 강아지 한 마리가차도에 왔다갔다 하네요내 가슴이 덜컹덜컹 떨어질 겉 같네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