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칼잡을일이 생겼는데 문득 작게라도 기록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 떠올라 나누어보고자 작성합니다.
살아가는데 칼잡을 일이 언젠간 찾아오리라 생각됩니다. 베테랑이신 분들도 많고, 유튜브에 영상도 많지만 흔히 볼 수 없는 방법이라고도 생각이 되어져,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보고자 합니다.
아래 내용들이 무조건의 정답은 아닙니다.
제가 사용해보면서 편하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라 선택했습니다.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이런 방법이 있구나~ 하고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 마늘 다지는 법.
이방법은 제가 요리를 하며 어쩌다 습득한 기술인데 아주 용이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입자와 원하는 양만큼 다져낼 수 있습니다. 급한상황에 마늘을 신속하게 다져야 할 때 유용 하기도합니다. 많이 찾아봤는데 이 방법을 사용하시는 건 온라인에서는 찾아볼 수 없더라구요.
일반적으로는 손이나 날 옆면으로 으께서 다지거나, 얇게 편썰어서 그것을 채썰고, 그것을 다시 다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육수를 낼때 처럼 특수한 경우 외에는 이방법을 사용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행사 때 5kg정도 다져봤습니다ㅎㅎ
당시 매우 얇은 입자를 내야해서 상대적으로 절구는 불규칙해서 이 방법을 사용했었습니다.
1. 마늘을 긴 방향쪽으로 세로로 반 썰어줍니다.
알맹이 상태로 할 경우 밑부분에 힘전달이 되지 않아 전부 잘 다져지지가 않습니다.
2. 엄지와 검지로 마늘을 잡아주고 중지와 약지로 칼을 고정하여 지탱해줍니다.
3. 칼 등 부분으로 원하는 만큼 눌러서 밀듯이 다져줍니다. 힘조절과 두께 조절에 따라 입자 사이즈와 농도가 다릅니다.
2. 마늘 편썰기
마늘 저미는건 많이 하는 일이니 아시는 분들은 아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썰어도 되긴 합니다만, 규칙적인 사이즈로 썰어야 할 때 이건 좀 편하게, 예쁘게 써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많이 누워 있을 탠데요
이렇게 밑동을 살짝 썰어주는 겁니다.
그럼 이렇게 뿅 하고 일어섭니다.
두께는 조절하면 되고, 두께보단 넓이가 일정한 것에 집중되는 포인트일 수도 있겠네요.
마늘편은 이상입니다.
다음편은 대파로 찾아뵙겠습니다.
첫댓글
주부 23년차가 보기에도 다지기는 정말 환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