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洲의 한 주간 감사한 일들

[취원]

1. 2024년 1월 하하씨네 첫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 잔잔하고 깊숙한 감동의 영화였어요. 감사했어요. 관람객 3人뿐였지만 점심까지 오붓, 맛있는 점심 대접해주신 지음 님! 감사해요.
2. 남광주 아침 장에 들러 남편, 딸이 좋아하는 찬거리 준비해 오니 감사해요.
3. 딸과 함께 시내 쇼핑하며 안경 맞추고 운동화 구매하는 즐거운 시간, 감사해요.(손녀 담이 육아는 남편이 함)
4. 한의원에서 약침, 한약치료로 통증, 가려움증이 조금 덜한듯 하니 감사해요.
5. 희망학교 학습자 님들이 설 세찬비와 정성 담긴 선물로 사랑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해요.
6. 첫 째 동생이 여러 날 엄마 곁에 머물며 엄마께 갖은 효도로 기쁨 주고 가니 감사해요.
7. 둘 째 동생 가족이 엄마께 내려 와 설 준비, 엄마가 드실 갖가지 반찬을 해드리고, 집안 일을 살펴주고 가니 감사해요.
8. 명절을 통해 지인들과 정스런 선물들을 주고받으니 감사해요.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신 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9. 손녀 담이를 사랑하시는 지인 님이 예쁜 선물로 애정을 표하시니 감사해요.
10. 3주간 친정에서 머물던 딸이 손녀 담이와 서울로 귀가했어요. 별탈없이 건강회복한 딸, 영육간 부쩍 자란 손녀 담이, 감사해요.
11. 아빠엄마에게 큰 감사로 소중한 선물 안겨주고 간 딸 새움이의 사려깊은 마음, 너무 감사해요.
12. 빗길 밤 고속도로를 안전 운전해 간 사위, 서울까지 곤히 잠들어 준 담이가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감사해요.
13. 친정엄마 보다 더 모든 면에 세심히 신경 써 주시는 사부인이 참으로 감사해요.
14. 아들 새길이가 조카 담이와 첫 대면을 했어요. 외삼촌이 된 아들 새길이의 설렘, 기쁨, 행복이 눈에 보여요. 더할 수 없는 감사이에요.
15. 사부인과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찻집에 앉아 긴긴 얘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하며 유대가 더욱 깊어지니 감사해요.

[한아]

담이가 갔군요!
집이 텅 빈 것 같으시겠어요. 눈에 삼삼하실 것 같아요.

[날아(捏娥)]

빗길 안전 운전한 사위, 큰 감사입니다. 회복되시는 사모님의 건강 감사합니다.

[leehan202]

열다섯가지 감사 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리고 흐믓합니다.
담이와의 긴 시간이 얼마나 기쁨이었을까요.
살맛나는 나날들이었겠네요.
날마다 감사로 넘치는 취원님이 행복해보입니다.

[비채]

따님과 손주가 떠난자리
허전하시겠어요~
사돈댁과의 돈독한 유대가 부럽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