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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편지 쓰기 여행 ‘옳음’과 ‘공감’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 솔로몬병2
루시리 추천 0 조회 38 23.06.08 20:0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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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6.08 23:11

    첫댓글 여기 작가의 모습이 딱 나의 모습이다. 내가 어른이라는 이유로 나는 아이들에게 공감보다 옳음을 먼저 말했었다. 그게 교육적으로 더 좋을거 같아서. 그런데 그때마다 둘째딸이 나에게 말했다. “그건 나도 안다고요~ 지금 내가 원하는건 그게 아니잖아요~“ 하고 짜증내며 말했었다. 짜증을 들으면 ”아~, 또 내가 반응을 잘못했구나“ 하고 순간 돌이키며 ” 미안,미안 “ 하며 사과를 하지만 아이의 마음은 이미 상해 더 이상 자신의 말을 이어가려 하지 않았다. 내가 바로 솔로몬병이었던 것이다. 이 글을 통해 솔로몬병이라는 진단을 받고나니 시원~하다. 병명을 알았으니 이제는 고치는 일만 남았으니 말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완치되는 그날까지~~~

  • 23.06.08 20:53

    저도 고백합니다.
    당치않는 솔로몬병 환자인걸요.
    그러나 당장은 듣기 불편하기도 하겠지만 나중엔 공정한 평가도 하는걸보면 100% 안좋은건만은 아닌듯요~

  • 23.06.08 21:36

    솔로몬 병 없는 사람은 유료
    정신신경과 의사? ^^
    상담 공부 아무리해도
    무료 상담에
    피곤함은 듣는 인내심에^^
    하소연 푸념 잔소리 듣다보면
    솔로몬병이. ㅎㅎ,,
    ㅋㅋ ~~구나,
    ~~구나 , 공감받기 힘든
    친절하지 못한 가족 ㅠ ᆞㅠ



  • 23.06.08 22:21

    '내 편이라고 단단히 믿고 있던 친구나 가족이 공감해 주지 않을 때 실망을 넘어 화가 난다. 기뻐하는 일이나 칭찬하는 일에 공감해 주지 않을 때보다, 슬퍼하는 일이나 분개하는 일에 공감해 주지 않을 때 사람은 더 크게 실망한다.'
    "우리가 그저 알고 지내는 사람으로부터 기대하는 동감은 절친한 친구에게 기대하는 것보다 작다."<아담스미스,도덕감정론>

    깊은 공감의 글, 감사합니다.

  • 23.06.08 22:42

    현명한 사람이고 싶은
    솔로몬병 환자 한 명
    추가인듯요..
    공감이 먼저라는 것엔 공감하면서도.
    고치기 만만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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