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익는 모습
무화과 익은 모습
제4농장
제4농장
제3농장
탐스런 무화과
무화과 따는 여인
제2농장 새망에 쌓인 무화과
무화과 농장의 새벽
무화과 말랭이 과정
택배를 위한 포장작업
늘 양은 넉넉히
무화과 즙을 짜기위한 세척과정
잘익은 무화과
말랭이 포장
제1농장
제1농장
배송을 위한 포장작업
시골도 모르는 도시 여인이
긴 여행의 종지부를 찍고
낮선 땅 해남으로 귀촌하여
단순히 좋아해서 내가 먹으려
심었던 무화과가 업이 될 줄 몰랐다
너무나 신나고 재밌던 농장일들
물량은 부족한데 밀려드는 주문
여름밤 전등 아래서 무화과 썰어 말리기
내겐 하나하나 신나는 놀이들
무엇보다 새벽이슬 맞으며
통통해진 잘 익은 무화과로
아침 요기하기 넘 행복했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무화과 지만
손자보다 귀하랴 싶어 단번에 접고
손자에게 올인했다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
그래도 늦여름부터 초겨울까지
통장에 돈들어오는 소리가
그립다
카페 게시글
도란도란 사랑방
그리운 나의 무화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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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모습볼려고 봄부터 우린 노력하지요 저런 추수때문에 봄부터 이마땀흘리지요
동백님손주빨리키우세요
앞으론 두 집 손자들 때문에
농사는 힘들어요
그냥 먹고 나눌 만큼만 하고
꽃 키워야죠
제가 50대만 되어도 농장을
쭈욱 이어 할지도 모르는데
농사를 넘 늦게 시작했어요
주문이 쇄도해 물량이 늘
딸렸어요
큰 단체나 직장에서
선물용으로 주문을 많이했어요
작년에도 무화과 철 되니
주문전화 엄청 왔거든요
@동백(해남) 아깝네요
그런거래쳐잡기도 힘든데요
@바다가좋아(부산) 의외로 많이 들어와요
서울에 큰 고급식당이나
전국카페 직장 연합회등
소문이 꼬리를 물고 주문은 쇄도해요
그리고 옆에 영암이 주산지라
공판장 갖고가면 서로사려해요
해남도 좌판 장사들이 서로 달라하구요
무화과 판로 걱정은 없어요
@동백(해남) wow~~
엄청~ 탐스럽습니다
우와 대단하십니다
키우는것도
접는것도 쉽지 않았을터인데
정말 대단하셔요
여장부 이시군요
혼자는 절대 못해요
무화과 따는 것만 종일 따야하고
포장도 반나절 다 잡아 먹어요
택배시간 맞추려고 바빠서 정신 없어요
택배가 없는 토욜만 유일하게
편안한 날이죠
어마어마하네요
저큰농장을 접으실수있는 용기도 대단하시고요
물량이 모자랄정도면 맛도 신용도 보장된거고 많은노력과 정성을 들이신 결과겠지요.
지금의 모습도 멋지시지만 무화과따는 여인도 참 멋지십니다~^^
모든 걸 제가 먹기에
친환경에 맞춰 농사를 짓다보니
맛도 품질도 좋아서 받아본 사람들은
다들 선물로 재구매 하더군요
우리집 무화과는 일주일 기다려야
맛봤어요
손자가 무화과보다 더 소중하니
어쩔수 없지요
사진보고 나도모르게 아 했어요
한입달라고ㅎ
우리 산속은 춰서 안된데요
서울서 자주 사먹었는데
그냥 농장 하셔요 사먹게요
ㅋㅋ
그럴까요?
지금도 단골분들 그렇게 말하셔요
제발 무화과 좀 키우라네요
하지만 좋은 무화과를 만들기엔
정성과 적들이 많아서 힘들어요
무화과를 안하니 새들과 싸울 일도 없고
넘 좋아요
무화가가 정말 먹음직
하네요.
엄청 맛있어요
저는 밥보다 무화과로 배 채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