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장시간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성 난청’
리드: 무선 이어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20대 한 남성의 청력이 손상됐다.
손(28)모씨의 청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평소 무선 이어폰을 항상 사용하며 이동하는 손씨는 장시간의 착용으로 소음성 난청의 조짐이 보인 것이다.
2016년 A사의 무선이어폰 출시로 주목 받기 시작하며 2023년까지 20대의 83%가 무선이어폰을 사용한다고 밝혀졌다. 이로 인해 청년 난청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처: 한국조사 갤럽 연구소-
원인은 후천적 난청의 한 종류인 ‘소음성 난청’이다.
소음성 난청이란 지속적으로 큰 소리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난청으로 지하철과 같은 소음이 큰 곳에서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 소리를 듣게 된다면, 음악의 볼륨을 높일 수 밖에 없고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수록 귀 속의 섬모세포가 피로해져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에 이어폰을 사용하는 12명에 대해 질문해본 결과 이어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대는 20대이며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이비인후과에 방문한 경험이 한 번씩은 있다고 답 했다.
이처럼 청년 난청이 증가함에 따라 유/무선 이어폰의 적절한 사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무선 이어폰은 노이즈캔슬링(Noise Cancellation) 기술이 들어간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주변의 소음을 잡아 주기 때문에 집중하고자 하는 음악의 소리를 작게 해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만 장시간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유선 이어폰의 경우 노이즈캔슬링(Noise Cancellation) 기술이 들어간 무선 이어폰으로 변경하거나, 대중교통이나 카페 등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건강하게 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출처: 메디컬 타임즈-
WHO는 청력 보호를 위해 60-60 규칙(볼륨을 60% 이하로 설정하고, 60분 이상 연속 사용을 피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첫댓글 난청 환자 증가 수치도 최신 것을 찾아보았지만, 소음성 난청의 증가 수치는 잘 나오지 않았고 나오더라도 사용한 자료보다 더 낮은 년도 이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한 자료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소음성 난청의 조짐이 보인 것이다"라는 말 대신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 "조용한 곳에서도 귀가 울리는 느낌이 생기고 00하는 등 음성 난청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