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부대 본격적으로 임무수행 나서
- 동명부대, 8월 11일부로 책임지역 작전권 인수 단독작전 실시 -
- 현지적응훈련, 연합 감시․정찰등을 통해 임무수행준비 완료 -
ㅇ 지난 7월 19일 티르에 전개한 동명부대(부대장 대령 김웅건)가 20여일간의 현지적응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간다.
ㅇ 동명부대는 UNIFIL사령부로부터 임무수행준비태세에 대해 최종평가를 받고 8월 11일 00시부(현지시간)로 이태리대대로부터 책임지역에 대한 작전권을
인수 받는다.
◈ 현지적응훈련 및 UNIFIL사령관 초도방문
ㅇ 그동안 동명부대는 단독 임무수행을 위해 UNIFIL 서부여단과 이태리 1대대 주관으로 실시된 현지적응훈련을 마쳤다. 이 훈련은 레바논 정세와 문화에 대한 소개교육 및 평화유지군 임무와 각 참모부 및 기능별 임무수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ㅇ 특히 동명부대의 책임지역을 담당해왔던 이태리 1대대와 함께 책임지역에 대한 지형정찰 및 연합 감시․정찰작전을 실시하였으며, 책임지역내에 배치된 레바논 부대도 방문하여 상호 협조관계에 대해 협의하였다.
◦ UNIFIL사령관인 ‘클라우디오 그라치아노’(Claudio Grazizno, 이태리
육군소장)는 7월 30일 동명부대를 초도 방문하여 부대현황을 보고받고
주둔지를 시찰하였다. 사령관은 “동명부대의 주둔지는 UNIFIL부대 중 가장 완벽한 장소에 현대적인 시설을 갖췄다”며, “한국군의 우수성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 들었으며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지역 주민 대상 첫 의료지원 활동
ㅇ 동명부대장은 압바시아와 디바 등 주둔지 인근 마을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한국군의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민사지원소요를 청취하였다.
ㅇ 지난 7월 26일에는 민사작전 일환으로 이태리대대와 함께 디바지역에서 지역주민 31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제공 및 건강검진을 하는 등 첫번째 의료지원활동을 실시하였다. 지역대표 ‘후세인’씨는 “지역 주민들이 한국군의 정성어린 의료지원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군의 지원이 매우 필요하며 이를 계기로 한국군과 우리 주민들이 좋은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부여단장 주관, 「책임지역 인수식」행사 예정
ㅇ 동명부대는 8월 13일 주둔지에서 서부여단장 마우리치오 피오라반티 (Maurizio Fioravanti, 이태리 준장)주관으로「책임지역 인수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ㅇ 동명부대장은 책임지역 인수식에 즈음하여 “국내에서의 파병준비와 현지적응훈련 등을 통해 단독임무수행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동명부대 전장병은 한국과 한국군을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자신감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여 다른 어느 국가보다도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부대라는 찬사를 들을 수 있도록 활동할 생각이며, 현지인의 문화를 존중하는 민사작전 등 주민들과의 유대강화를 통하여 한국군이 진정한 평화의 사도로 인식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
사진&글출처: 유용원군사세계 저작권자 유용원 기자.
드디어 동명부대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성공적인 임무달성과 무사귀환을 빌며...^^v
첫댓글 좋을글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