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C app.
5'37"
12.10 / 1h07'57" / 181spm
Galaxy Fit2
5'36" (10.6km/h)
12.03 / 1h07'09" / 181spm / 156bpm
영하 4도의 추운 날씨지만 달리기로 마음먹고 나갑니다.
송산교를 넘어 야구장으로 가는 길중간에 낮익은 폼의 러너를 보았습니다.
달준형님이었습니다.
숨을 조절하며 달리는 중 또 세분의 달림이가 보였는데 근육토끼님의 그룹이었네요.
한쌍의 달리는 커플을 보았는데, 누구인지 분간이 않됐습니다만 즐런을 하는 것같았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은 무릎을 주의하라는 이야기를 어린시절에 들은바,
찬 기온속에 운동하면 차가워진 대기에 무릎의 슬개골과 주변인대가 차가워지면서
그영향이 두 개의 반월상 연골의 냉각으로 오고 여기에 달릴때의 고충격이 보태지면
무릎손상을 초래할 수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속에 타이즈를 하나 더 입은 이유입니다.
달리기가 불편하고 속도가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만 오래 부상없는 달리기를 위해서 속도는 따듯할 때나 내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반환점을 돌아 수변로로 들어오면 시화호 양안의 아파트 불빛들이 아름답게 반짝여줍니다.
고독한 주자에게 격려와 환호를 보내주는 연도의 응원단들입니다.
"화이팅"
"화이팅"
"브이아이씨티 오아르와이 백군백군 화이팅 !!! "
"청군청군 화이팅"
ㅎㅎㅎ
창백한 눈위에서 간단없는 숨을 헐떡이며
끊임없는 땀방울을 만들어 달려나가는
나는
화달로 하루를 마무리짓는 안산에이스 마라토너~
(킬로만자로의 표범이라카면 욕할라나요?ㅎ)
복귀하니 12km를 조금넘었습니다.
두개의 앱에서 거의 동일한 기록측정결과를 보여주니
이제는 모두를 신뢰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첫댓글 우와 반월님 대단하네요. 춥기도 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던데. 제가 무릎 연골이 닳았는데 겨울에 뛰면 확실히 더 아프더라구요. 무릎 아껴가며 오래 달리기 즐기세요.
따둣하게 외부냉기를 차단하시고, 보온하시고 달리시어요.
혼자 화달을
대단합니다
해도아버지도 뛰고 왔네요
뛰면 뭐하나 캔맥주 큰거에 저녁 먹고 배 두들기고 ~~
행복한 달리기후에 먹는 음식이 최고의 보약입니데이~
영하의 날씨에 뛰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서리...ㅠㅠ
이제 입춘이 지났으니 겨울잠 고만 자고 조만간 주로에서 뵙겠습니당~^^
사실 무리가 가기는 합니다만, 저도 몸상태를 점검해 가면서 그리고 좀 더 조심하면서 뛰고 있습니다.
겨울운동은 체중조절과 건강유지가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