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은 백로이네요.
하루 아침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요즘
저녁 산행을 나가면 요즘 보기드문 반딧불들이 여기저기에서 반짝이고
많은 풀벌레 합창소리가 밤 하늘 높이 퍼지고 있는
흑산도, 또 하나의 풍경입니다.
며칠 전
'눈 건강을 위한 생활수칙'을 읽었습니다.
"멀리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몽골인들에게 근시가 별로 없는
이유는 평소 사냥을 하며 먼 거리를 자주 보기 때문이랍니다.
근거리 모니터나 휴대 전화를 장기간 보면 눈 근육을 퇴화 시킵니다.
가끔식 먼 산이나 창밖을 바라보고 모니터를 평소보다 10cm 정도 멀리
놓으면 좋습니다."라고 쓰어져 있군요.
그리고 선글라스를 소품처럼 생각하지 말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었습니다.
우리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만큼 눈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아∼참
'평수계산 쉽게하는 방법'을
지인으로부터 카톡을 받았습니다.
우리 머릿속의 토지나 건물 면적 단위는 평(坪)입니다.
그런데 이제 쓸 수 없고 신문이나 방송에 아파트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익숙치 않는 제곱미터 단위 때문에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빡죽이도 한참 계산하고 있다가 계산을 못하고
그냥 넘어가곤 합니다.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122제곱미터 아파트가 어쩌고 하면,
"3.3제곱미터(정확히는 3.3058제곱미터)가 1평이니까
122 나누기 3.3 하면 .....
으음... 낑낑..."하다가
겨우 36평쯤이란 걸 알아냅니다.
사실은 쉬운 계산법이 있습니다.
제곱미터로 표시된 숫자의 끝자리 수를
잘라내고
그냥 3을 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22제곱미터라면
끝의 2를 잘라낸
12 X 3을 곱하면 36평(坪)입니다.
191제곱미터는 19 X 3은 57평(坪)이고,
2,700제곱미터는 270 X 3은 810평(坪)
하는 식입니다.
178처럼
끝자리가 5 이상이면
반올림하고 나서
잘라내면 더 정확합니다.
즉, 18 X 3은 54평(坪)하면 됩니다.
이 계산법의 산술적 원리는
3.3으로 나누는 것이
3을 곱한 후 10으로 나누는 것과
거의 같은 계산이기 때문입니다.
생활에 꼭 한번은 필요한 정보이오니
기억해 두시면 용이할 것 같에서
이 글을 싣습니다.
이제 환절기입니다.
가을이라는 느낌이 서서히 옵니다.
하하회원 여러분들의
건강을 빌겠습니다.
첫댓글 아하~! 완존 꿀팁입니다요.
저도 꿀팁인 줄 알았습니다. 제곱미터와 평수를 계산은 해 보았지만 얼른 생각이 안 났습니다. 이렇게 쉽게 계산할 줄은?
저와 같이 계산이 느린 사람은 활용도가 좋겠습니다.
눈이 번쩍! 고맙습니다.
아 매우 쉽구나 항상 복잡했는데